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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과 ‘200만 원 상호기부’로 지역상생

남원의료원, 전북 공공의료 중심으로 우뚝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공공의료의 핵심 기관인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지역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원의료원은 19일 진안의료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전북권 공공의료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기부는 지역 공동체 연대의 상징적 실천으로 평가되며, 남원의료원이 지역의료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면서 공공의료기관 간 건강한 협력 문화를 주도적으로 견인한 사례로 꼽힌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전북권 공공의료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공공의료를 함께 지켜나가고자 했다”며 남원의료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조백환 진안의료원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의료원이 전북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료원이 보여준 고향사랑과 책임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의료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반으로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뉴질랜드),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등 지역 인재육성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기부금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시 대표 누리집과 시청 로비에서 운영 중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 그리고 청소년 손편지 피드백 시스템은 남원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인 기부문화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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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당신의 기록을 함께 써 내려가는 펜”

기록하는 언론,
사람을 중심에 놓는 언론,
타파인입니다

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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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하나로 우리는 오늘도 남원과 지리산 곳곳을 걸으며 사람들의 숨결을 글로 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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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의 힘”을 믿고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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