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남원시와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남원시청 강당에서 2014년 남원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구인난에 허덕이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영우냉동, 지엠에프 등 10개 기업이 모두 43명 모집계획으로 참여했다.
이날 서류심사 및 면접이 동시에 진행돼 구직자들이 기업에 맞는 이력서를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직접 참여가 어려운 기업체는 서면으로 구인광고를 게시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했다.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관내 청년, 퇴직한 중장년 및 사회취약계층, 졸업을 앞둔 고3학생들 등 다양한 계층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필요를 현장에서 직접 충족할 수 있었다.
유관기관으로는 경제통상진흥원, 중장년희망센터, 여성새일센터가 참여했고 부대행사로 금연클리닉, 증명사진촬영 및 메이크업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관내 기업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보다 실속 있는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