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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울 초등학교 방문 친환경벼 수확체험 도시민 큰 호평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 남원이 운영하는 친환경벼 수확체험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와 노원구, 강서구 초등학교 학생 등 4,6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벼 수확체험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경지를 접하기 어려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와 대영초, 신대림초, 당중초, 영동초, 노원구 상월초, 월계초, 강서구 등명초 등 모두 8개 학교다.

남원의 친환경쌀 생산농가들은 직접 해당 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교사 등 4,6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벼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남원시와 남농영농법인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 벼베기 및 탈곡, 새끼꼬기, 떡 메치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함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서울에서 접할 수 없는 생생한 자연생태 친환경농업의 소중한 교육적 기회를 가졌다”고 호평하며 “그동안 자신이 기른 벼를 손에 쥐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탄하는 학생들을 보며 남원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체험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소중한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남원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알려 농촌 소득기반 확대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전국 최고의 남원 친환경쌀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적극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친환경농업 생산 및 공급기간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는 물론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의 생생한 농촌 현장체험을 통해 남원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의 이미지를 잡아가는 등 전국으로 공급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런 남원시의 노력으로 서울 노원구, 부산 연제구 등 전국 대도시 83개교와 전북권의 77개교 등 전국 160개교에 1,000톤 이상 남원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