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구영)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 소재 재산 약 30억원 규모, 총 45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 회수를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주택 ․ 상가 ․ 공장시설 등 이 14건 포함되돼 있다.
다음주 진행될 물건 가운데 캠코가 추천하는 주요 공매물건으로는 먼저 감정가 대비 50%에 나온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 소재 공장으로 매매 예정가격이 약 14억190만원(감정가격이 약 28억380만원)이다.
또한 익산시 부송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은 매각예정가격이 2억1,000만원(감정가 대비 약 9%)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공매 물건으로는 고창군 신림면 소재 임야로 매각예정가격은 약 2억1,350만원(감정가 대비 약 70%)에 나왔다.
아울러 군산시 소룡동 소재 공장은 매각예정가격이 약 8억2,343만원(감정가 대비 약 70%)이다.
한편 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