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장수군이 도내 전문건설업계 불만을 수용키로 했다.
장수군은 지난 3일 공고한 사업 예정금액 22억원 규모의 '장수 말 역사 체험관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설치 제안공모'를 전격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해당 사업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발주되면서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발주처의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일단 도내 건설업계의 의견을 존중해 기존 공고를 취소했다"며"충분한 시일을 가지고 지역업체들을 위한 방안을 최대한 강구해 재 공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