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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하루 평균 16대의 임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은 값비싼 농기계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2012년 인월, 2013년 금지 등에 분소를 개설해 모두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모두 5,550차례의 실적을 보이고 있고 특히 퇴비살포기와 콩탈곡기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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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부족 문제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년 1~2차례 사용하는 농기계 가격이 비싸고 수리비 등 유지비가 드는 것에 비해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지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고 현장에서 사용하다 고장이 발생해도 즉시 출장 수리를 해주기 때문에 농기계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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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수요가 많은 원판쟁기, 논두렁조성기 등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추가로 30대를 구입해 수요에 대비하고 임대료를 4~50% 인하하는 등 농가 부담 최소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북부권에 1개소를 추가 신설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철 수요가 많은 기종에 대해 추과 확보하는 등 농기계를 임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