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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학교급식, 남원 친환경쌀 선정 쾌거 !

   
 

남원시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청 주관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전국 품평회’에서 남원 친환경쌀 업체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 대강면 방동리에 소재한 친환경쌀 전문 업체 ‘남농영농조합법인’이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업체 선정은 지난 11월 초 전국 품평회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아 21일 서류 평가 등을 거쳐 10개 업체로 압축됐다.

   
 

지난 4일 열린 품평회는 영등포구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34개 초·중교 학교장과 영양교사, 학부모등 1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생산업체 발표평가와 밥맛평가 심사 등을 진행하고 남원 친환경쌀을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관내 34개 초·중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12월말까지 학교별 개별선택으로 남원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됐다.

그동안 남원시와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 공급 확대를 위해 남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공급과 서울 영등포구 초등학교에 현지 방문 모내기 체험, 벼 수확체험 등을 진행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현장 체험을 통해 남원친환경쌀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또 남농영농법인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학교 급식은 물론 한 살림생협, 행복중심생협 등과도 연계하는 등 전국 대도시에 1,000톤 이상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서울 영등포구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과 이에 앞선 올해 초 부산 연제구, 서울 노원구 등 대도시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전국 판매망 확보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생산기반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