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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겨울 한파속 고품질 '친환경 오이'출하 구슬땀

   
 

남원은 독특한 지리적 자연환경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을 살려 '명품 친환경' 농산물이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런 기후 조건은 '명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게 했고 지난해 5월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학교급식 납품과 전국에 출하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서남 내륙 중심권에 위치한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면서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오이 생산농가 13명이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구성해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 돌려짓기 등으로 명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에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김용익씨 친환경 오이 농장에서는 출하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씨는 시설하우스와 난방시설을 현대화해 수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지난해 전북도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는 명품 친환경 오이 연중 생산을 위해 그동안 토양분석과 유기질비료 등 노력한 결과, 대도시 오이 애호가들이 연중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서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품목별 육묘에서부터 생산·유통의 일관시스템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