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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간부 전년대비 키다리병 급감

크기변환_0507 남원시 산간부 전년에 비해 키다리병 급감1.JPG

전국적으로 키다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노력으로 남원 산간지역 발생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최근 기상변화와 종사소독법 미준수, 약제저항성으로 인해 키다리병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고품질쌀 생산 등 안정영농에 비상이 걸렸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키다리병은 종자소독으로 완벽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답에서 방제하기 어렵다.

또 포자가 100m이상 비산하는 특성이 있어 무병종자 확보 및 종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들은 무병 우량종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자소독법 및 적기침종 등 시기별 대비책을 남원시 23개 읍·면·동 전마을 새벽 일제출장 앰프방송과 현장지도, 현수막 게재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기변환_0507 남원시 산간부 전년에 비해 키다리병 급감2.jpg
또 농업인 교육시 종자소독법 집중교육과 농업인이 알기 쉬운 리플릿을 제작·배부해 활용하도록 했다. 공동육묘와 하우스 육묘 증가로 현장에 직접 방문, 교육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운봉, 인월 등 산간부 지역 키다리병 발생이 전년도에 비해 70%이상 줄었다.


농업기술센터 라준진 지도사는 “농업기술센터와 농민들의 노력으로 키다리병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중평야부 못자리와 본답에서 키다리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약제 적량과 희석배수 준수 등 키다리병 방제에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