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경영개선과 농업인복지 향상 등 농촌사회 환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사고나 질병,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등 소득보전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62억9,400만원을 확보해 농업경영 어려움과 농촌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지원대책 10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생산비 증가, 소득정체현상 심화,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농업경영 어려움과 농촌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업인 학자금 334명에 3억8,400만원, 농업인 안전공제 5,500농가 2억1,900만원, 여성농업인센터 2개소 2억5,5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300농가 2억400만원, 출산농가 도우미와 영농도우미 60농가 5,800만원, 농촌보육교사특별근무수당 76명 1억원, 컨설팅지원 21농가 2억3,000만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31명에 47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가경영 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위해 국비 지원사업 외에 자체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1억 이상 소득농가 증대를 위한 ‘1216 농업 CEO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험 가입 농가가 2013년 208농가(278㏊)에서 지난해 250농가(330㏊)로 늘었지만 아직 농가 인식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재해보험의 필요성과 품목별가입시기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가 큰 과수, 시설원예에 대한 가입률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 복지 사업 내용을 몰라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세부사업별, 지원계층별 사업안내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