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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LED를 활용한 백화송이 생산 성공

   

남원시는 최첨단 LED를 활용한 백화송이 생산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농산물 개방과 웰빙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남원시 양병욱씨는 버섯재배 농장에서 표고버섯 돌연변이인 백화송이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공모사업으로 농업인이 직접 공모했다.

새로운 건축물에 LED 전구를 활용하고 배지 베드시설을 설치하는 등 최적의 백화송이 생산 환경 조건을 조성했다.

백화송이는 온도, 습도, 환기 등 정밀한 시스템 시설이 필요하다. 온도는 봄과 여름 가을에는 25℃이하로 유지하고 겨울에는 5℃이상을 설정해야 한다. 또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해야 백화송이 생산이 가능한다.

이런 환경 조건을 만들지 못하면 표고버섯 갓이 흑색으로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또 LED 백화송이 농장은 1,200Lux를 유지하는 등 균일한 빛으로 백화형 버섯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연중 4번 재배가 가능하다. 종균을 접종하고 90일 후 배양된 배지를 입식해 15일 이내 수확이 가능하다.

백화송이는 비타민 B, D가 풍부하고 당뇨, 혈압,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탁월한 식품으로 무농약 재배해 수확 즉시 식용이 가능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최건호 과수기술 담당자는 “백화송이 재배사업을 정밀 경영분석해 인근농가에 보급하고 앞으로 우리 농촌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의 지도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