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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겨울철 명품 ‘친환경 유기농 상추’ 출하 한창

   
 

남원시는 친환경유통조직 육성에 5억원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1번지’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춥다는 대한이 지난 최근에도 야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크게 떨어지는 등 한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금지면 창산리 대성마을 황대연씨의 시설하우스인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3,300㎡)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친환경 유기농 상추’ 출하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변 경관이 깨끗한 천혜 자연환경과 남원 상수원의 젖줄인 요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금지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상추는 사질양토로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최적의 친환경 농산물이다.

또 1970년대 전북에서 가장 먼저 비닐하우스 시설원예가 시작된 금지면은 1990년대 중반부터 친환경 농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상추와 삼채류, 들깻잎, 감자 등을 생산해 서울 가락동 시장과 광주 등 대도시에 공급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학교급식과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집중 공략해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원에서는 섬진강 주변 해발 70m 평야부에서 운봉 등 지리산 해발 700m 고랭지까지 갖춘 독특한 조건으로 친환경 상추와 딸기, 오이, 감자, 수박, 토마토, 가지, 애호박, 피망, 사과, 포도, 배, 복숭아, 마늘, 쌀 등 다양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남원시는 전라북도 7개 시군 학교 급식과 서울, 부산 등 전국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 조성과 유통조직 육성 등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해 생산농가 조직화, 유통시설장비 현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국 학교급식 등에 50~60여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만의 독특한 기후적 특성을 살린 자연 생태환경 보전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명품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헤 생산기반 확대와 새로운 미래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 공급기반을 전국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