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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협 제42기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남원농협은 지난 26일 남원농협 문화센터 2층에서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상길 조합장과 대의원, 유관기관장,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농협은 국내외 투자와 소비 감소로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익사업 다각화로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손해보험 부분 전국 1위를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연도대상을 수상했고 총사업량 12조342억원, 총자산 6,811억원, 순자본비율 9.58% 달성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우수한 경영성과로 인해 각종 충당금을 적립한 뒤 당기순이익 36억400만원을 실현했다.

출자배당 10억4,300만원과 농협사업 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 9억9,400만원, 이용고에 비례한 사업준비금으로 9억6,000만원 등을 적립해 출자금 기준 총 13.6%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비료 4억8,000만원을 무료로 지원했고, 미래의 희망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6,4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20억6,4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 농업인 조합원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산물벼 추곡수매에 대해 가마당 2,000원씩 모두 3억2,10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한 농가도 500원~2,000원씩 차등 지급해 6,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6만791가마 3억8,900만원을 추가 지급해 농가의 실질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남원농협 심상길 조합장은 “FTA 협정에 따라 쌀 시장이 개방되고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심리의 위축 등으로 올해 농촌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원과 소통하는 등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