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원시는 2015년도 유기질비료지원을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2월 초부터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자격을 갖춘 전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남원시는 해당 7,600농가에 1,483천포(20kg/포)를 지원하기 위해 24억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과(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비료)과 가축분퇴비와 퇴비(등급별 3종)이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3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접수받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전산 입력된 필지별 신청 물량을 기준으로 배정한 물량이다.
비료종류별 보조금 지원단가는 포당(20㎏)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비료)는 2,000원, 가축분퇴비와 퇴비는 비료등급(특등급∼ 2등급)에 따라 1,900원, 1,600원, 1,300원까지 구분 지원된다.
농가별 배정량은 10a(1,000㎡)기준 가축분퇴비 50포, 퇴비 60포, 유기질비료(유박 등) 16포 등이다.
수도작(벼) 재배농가는 현지 재배여건을 감안 유기질비료(유박 등)를 공급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추진으로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해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을 개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
남원시 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배정 물량을 적기영농에 차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조합과 남원시농정지원단에 농가 내역을 통보했다”며 “유기질비료의 이용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촌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