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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모두 10회 일정으로 열리는 한지공예연구회는 한국 고유 멋인 오방색 등 전통문양을 넣은 서랍반닫이장이라는 전통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고 있는 반닫이장에 참여자들의 각자 이름을 한지로 새겨 붙여 넣는 작업을 하는 등 멋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정임 생활개선연합회 회장은 “반닫이장의 틀을 맞추고, 색의 조화를 생각하며 오색한지를 붙이는 일과 반복되는 물풀칠이 힘들기는커녕 어린 시절 조각 만드는 것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며 “다른 작품들에도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주연 담당 지도사는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과도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