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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절감 V자 수형 오미자 공모선정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신기술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시는 청정지역인 지리산 고랭지의 기후 특성을 살려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오미자의 수량 증대를 위한 ‘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으로 응모해 2016년도 1억원을 확보했다.

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요인은 V자형 지주재배로 2~3년간 재배 후 완전 갱신해 솎음전정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으로 병해충 방제 노력(6시간/2인/ha → 30분/1인/ha)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기존 일자형이나 아취형에 비해 수량이 10~20% 증가되고 수확 노동력도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아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리산 일대 해발 300m이상 고랭지가 오미자 재배 최적지로 과육이 단단하고 향과 맛이 좋고 중국산보다 품질이 매우 우수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증가 하고 있는 약용작물이다.

본초강목 등에 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맛이 있어 다섯 가지 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불린다고 했다.

특히 만성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으로 폐를 돕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특작 담당자는 “고랭지 고품질 오미자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품질을 향상 가공 및 유통,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체 농업인을 GAP인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안전한 약용작물을 생산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체계로 지역특화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