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을 중심으로 미래 농촌 CEO 집중육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를 ‘강소농 실천의 해’로 선언하고 우수 농업 경영체 소득 10%를 향상시키는 ‘강소농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소농 실천 프로젝트’는 신청농가 40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말까지 정밀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농업관련 아이디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진단․처방하는 등 농업경영체가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가들이 스스로 홍보전단과 명함 농장간판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 할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경영기록장 점검과 지도를 위한 후속교육을 매월 진행하고 품목별 자율학습모임 지원으로 작목기술교육을 병행해 품목별담당공무원과의 멘토링으로 연결해 현장과제를 해결하게 하는 등 자립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찬수 남원시농업기술센터장은 “올해 강소농은 딸기, 양봉, 오미자, 전자상거래 품목별로 육성해 관심분야별로 경영·기술교육, 컨설팅, 연찬회 등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