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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풀기 위해 지자체가 나섰다.
남원시는 지역에 공장을 등록한 240개 제조업체를 방문하는 등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달에 등록 제조업체를 모두 방문해 어려운 점과 도움이 필요한 사항 등을 청취하는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불필요한 기업 규제의 개혁과 기업 투자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정부도 기업 투자 유도를 위해 연일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기업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 달 경제과 직원들로 구성된 6개 기업 멘토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 6개 농공단지와 각 읍면동에 공장을 등록한 340개 업체를 3월 한달 동안 순회하며 불필요한 규제사항과 구인, 판로, 기설개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접수된 사항은 해당부서를 지정해 처리하고 있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또 시일이 필요한 자금, 시설개선, 인력 등은 장기추진 과제로 선정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기업 불편 해소 관련 상담은 언제든지 경제과(063-620-6351~2)에서 가능하다”며 “기업 어려움 해결을 위해 경제과 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