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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없는 청정 남원 만들기 총력

   
 

남원시는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 남원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11월 발생한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AI 427건, 구제역 176건이 발생되어 18,390천두의 가축이 살처분 되었다.

시는 2004년부터 5차례 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2000년부터 3차례 발생한 구제역 등 전국 곳곳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가축방역을 추진하여 단 한건의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발생한 AI 차단을 위하여 시청 축산과에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가동하고 차단방역 소독시설 11개소를 설치하여 지금까지 (현재 5개소)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행정 7,500명, 군인 1,494명, 경찰 1,168명, 민간인 14,909명을 등 총 25,071명이 동원되어 민·관·군 합심하에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였다.

   
 

또한 긴급 예비비 1,214백만원을 투입하여 소독약품 25,000㎏, 생석회 135,000㎏을 공급하여 농장자율방역 및 차단방역에 적극 활용하였고, 가금농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하여 면역증강제 6,619㎏를 공급하여 건강한 가축, 고소득 축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남원시는 구제역 AI 뿐만 아니라 기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 금년도에 축산농가 소독시설지원, 질병예방용 백신지원, 인수공통전염병 차단, 농장 질병예찰등 4대 중점사항을 정하여 선제적 축산 경영과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농가 자율소독강화를 위해서 75백만원을 투입하여 소독시설 17대(누계 145대), 동물사체처리시설 2대(누계 16대)를 지원하며, 동물사체처리시설은 축사내에서 발생한 폐사가축의 적정한 처리를 통해 질병 확산방지 뿐만 아니라 악취발생과 폐사축 매몰에 따른 환경문제까지 해결하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예방용 백신지원을 위해 945백만원을 지원 4개 주요축종에 대하여 예방백신 14종 86,612천두의 백신을 공급하였다. (소 6종 325천두, 닭 1종 21,309천두, 돼지 3종 4482천두, 꿀벌 3종 30천군)

특히 올봄 소 기종저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기종저 예방백신 12,900두를 공급하여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남원축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인수공통전염병 차단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하여 관내 공수의사 4명, 방역본부 2명을 동원하여 검사 신청시 즉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신청검사와 일제검사를 통해 소 브루셀라병 발생농가는 2012년 이후 한 농가도 발생하지 않아 질병 완전 근절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질병발생을 사전차단하고 발생시 신속하게 근절하기 위하여 읍면동 담당자 및 공수의사등 가축질병예찰요원 30명이 매주 1회 이상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남원축협 공동방제단 3개단을 동원하여 매일 소규모 축산농가 및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축산농가 예산 지원과 더불어 방역활동 미실시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돼지열병 미접종농가와 소독 미실시 농가에 대해서는 철저한 과태료 처분과 차년도 방역사업 지원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이장근 남원시 축산과장은 “가축방역은 한 농가라도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남원시 전체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함으로 모든 축산농가와 행정이 합심하여 방역활동을 전개할 때만이 진정한 청정축산 남원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축산농가는 어디를 방문하던지 반드시 소독을 하고 출입하는 것을 생활화 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이어 “2016년도에는 금년보다 더 많은 축산농가 방역지원을 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와 남원시를 청정 축산 1번지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