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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녹비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


크기변환_녹비보리.JPG

 
12일 남원시는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하가 지난 요즘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고 있어 농사 준비에 바쁜 농촌 들녘에 헤어리베치 꽃이 만발하고 있다.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 조성국씨 친환경 배 농장에는 지난해 10월 헤어리베치를 파종했다.

현재 작황이 좋아 헤어리베치 꽃이 만개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토양에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 생산비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 가뭄과 집중호수에 피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 조성을 위해 남원시가 녹비작물 재배를 독려했기 때문이다.


크기변환_헤어리베치.JPG

 
남원시는 지난해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활용해 호밀 399㏊, 헤어리베치 154㏊, 녹비보리 112㏊ 등 모두 665㏊ 녹비작물을 재배해 생산 농가에 대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이 확충되고 있다.

녹비작물 생산 농가에 따르면 일반 관행 농업에 대비 녹비작물을 재배 할 경우 농촌 경관조성은 물론 농경지 잡초방제와 토양에 유기물함량을 증대하고 화학비료 사용이 줄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녹비작물 재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 물리성 및 미생물환경을 개선시키고 지력을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며 “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녹비작물 효과를 전파해 전국 제1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