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가 소득작목 개발로 지리산 오미자 연구모임(주천)을 육성해 선진농장 현장교육과 새로운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생육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75명의 회원과 재배면적 18ha로 증가해 지난해 13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려 농가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미자는 모든 농작업이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아 노동력이 많어 대면적 재배가 불가능하며, 가족 노동력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 경영적인 면에서 유리한 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미자 포장관리를 꾸준하게 해온 결과 지난해보다 수정율이 8%정도 높아 평당 수확량이 3-4kg 정도 예상이 되고 있어 재배농가들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미자는 경제적인 침체와 소비둔화로 사회적인 요인이 있지만 그동안 도시 소비자와 끈끈한 유대관계와 농협과 대형 유통회사와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판매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