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농협에 ‘농촌 일손돕기추진단’을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인력지원 알선창구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난해 봄철 52농가 1,000여명을 과수·원예농가 등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농촌일손부족 문제는 계절적 특성으로 봄철에 편중되고 있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고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과수·원예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남원시는 과수와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와 고령부녀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과일솎기 등 전문숙련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의 전문인력 입회하에 작업을 지도하고 일손지원 기관·단체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보다는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도록 10~20명 단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원시는 실과소, 읍면동뿐만 아니라 군부대, 학교, 기관·단체 등의 일손돕기 지원 가능인력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농업정보센터(www.namwonat.go.kr)에 문의하면 된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