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비닐하우스 내 토마토 줄매기 작업과 복숭아 과수원에서 어린묘목 주변에 부직포를 덮는 등 뜨거운 땡볕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농가는 올해 75세의 고령 농업인으로 배우자가 병원에 입원해 더더욱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되어 고맙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김경석 왕정동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왕정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봄철(5~6월)과 가을철(9~10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