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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감사실, 보절면 직원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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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남원시 감사실(실장 황의훈)과 보절면(면장 양정진) 직원 17명은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농번기철 농촌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남원시 공무원은 보절면 소재 백근희씨 농장에서 딸기 폐모종 제거 및 비닐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공무원들은 친환경적인 고설벤치 수경재배를 하는 농가를 찾아 다음해 딸기 모종을 이식할 수 있도록 폐모종 제거와 비닐 수거 작업을 하는 등 초여름 날씨에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크기변환_0519 감사실 농촌일손돕기2.jpg

 
백근희씨는 고설 수경재배를 2012년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까지 4,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일손 돕기에 나섰던 감사실과 보절면 직원들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고, 힘든 농사일 직접 체험으로 하면서 비로소 농업인을 이해하고 그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받은 백근희씨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