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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울 학교방문 친환경 모내기체험 도?농교류 공감



 
20일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 농촌 현장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남원 관내는 물론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모 참여와 친환경농산물 농촌현장체험 등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 및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공급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대도시 마케팅 교류 방문에 이어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와 노원구, 강서구 등 서울지역 7개 초등학교 3,750명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쌀 작목반원들이 직접 대도시 학교에 방문해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직접 모내기를 체험하는 등 대도시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이 커 남원의 친환경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춘향전 등 우리나라 판소리의 본고장인 청정 남원에서 생산된 친환경쌀 등 친환경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는 홍보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 친환경쌀은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현재 363농가(353㏊)에서 연간 2,220여톤을 생산해 연간 6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적 특성을 살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육성해 나가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기반을 전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