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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품질 명품오이 연중 생산체계 구축


크기변환_0521 고품질 명품오이 연중 생산체계 구축((사매면 인화리 이상순씨 농장)1.jpg

 
21일 남원시는 고품질 명품오이를 연중 생산체계 구축하기 위해 토양 관리 및 연작 장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남원시 사매면 인화리 이상순씨는 오이전용하우스(2,640㎡)를 마련하는 등 남원 명품 오이를 정식해 현재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오이는 서울과 수도권, 광주 등 전국으로 출하될 계획이다.

이씨가 출하하고 있는 고품질 명품오이는 토양관리 및 연작 장애 예방을 위해 농가 자체적으로 볏집, 완숙퇴비, 규산, 부식산 등을 시용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연중 고품질 명품오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은 오이가 자랄 수 있는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40년이 넘도록 재배하는 등 오이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연합작목반 체계를 구성해 현재 72농가(32㏊)에서 7,600톤을 생산해 연간 152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오이는 칼슘성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 중금속 배출 등의 효능이 있고 이뇨작용, 피로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변환_0521 고품질 명품오이 연중 생산체계 구축((사매면 인화리 이상순씨 농장)2.jpg

 
또 현대인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연중 소비량이 늘어 가고있 는 추세다.

이에 남원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명품 오이 생산을 위해 품종다변화와 새로운 재배 방법을 도입하고 신규 생산면적을 확대 등 전국 최고의 고품질 오이 생산단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

고품질 명품오이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2014년에도 지역특화 광특사업 등 2개사업 35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이전용 첨단시설하우스 신축,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개보수 등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중생산 유통체계를 구축해 향후 2020년까지 50㏊이상 재배 규모를 확대하는 등 우리나라 오이 생산의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