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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용남시장이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고객이 다시 찾는 정넘치는 시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용남시장은 인근 대형마트에 상권이 잠식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용남시장은 지난 1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신청 후 2월 전북지방청, 전라북도의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3월3일 '골목형시장'으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1년간 국비와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용남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 육성하게 된다.
또한 시장 내 주요동선과 유휴공간에 벽화조성, 이동식 먹거리 장터, 예가람길 등과 연계해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공설시장도 점포대학으로 선정돼 점포혁신과 상품개발, 상인의식변화, SNS마케팅 등 점포 활성화 교육으로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이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골목형시장, 점포대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특화형 전통시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