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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16일 토요일 남원시 춘향골체육관과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해 치르는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는 여성들의 체육활동 유도와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여성생활체육축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여성체육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해 배구,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종목별로 시군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원시여성체육회는 50여명이 참여, 모든 종목에서 우승을 다툴 계획이다.
여성체육회는 현재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맹렬하게 연습하고 있다.
이번 대회 목표는 5위, 하지만 최선을 다해 남원 여성체육인들의 우먼파워를 보여줄 방침이다.
여성체육회는 또 부대행사로 열리는 바자회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남원시여성체육회 오창숙(53·사진) 회장은 “여성생활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다함께 참여해 즐기는 체육 한마당 잔치”라며 “남원시여성체육회는 대회에 열심히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선보이며 화합과 소통,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