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 28일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의 임대 건수는 지난해 5,144차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높은 구입비 절감과 영농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시작했다.
올해 5월 현재 임대건수는 2,360차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85차례)보다 575차례 많다.
하루 평균 16대 정도이며 영농철에는 40대 이상 임대되는 등 농업인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빌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시 부담되는 임대료를 40~50% 대폭 인하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수요가 많았던 원판쟁기, 논두렁조성기 등을 영농철 이전에 30여대를 추가로 구입해 영농 편의를 제공한 것도 올해 임대건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계의 임대시 부담되는 임대료를 40~50%정도로 대폭 인하하여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철에 많이 사용하는 기계의 추가구입 등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를 구입해 많은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