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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 박차


크기변환_0602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박차3.jpg

 
2일 남원시는 지난해 응모한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돼 과실단지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 과수 재배면적은 811ha로 전라북도 총4,600ha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과종으로는 포도(407ha), 복숭아(224ha), 사과(110ha), 배(70ha) 등으로 남원시 중요 소득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존 과원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과수재배의 기반인 농로포장, 용·배수로 개설, 용수공급이 체계적이지 않아 생산성 향상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크기변환_0602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박차(조성예정부지)1.jpg

 
이에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송동지구를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응모했다.

이번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을 확보해 과실단지 기반 구축이 가능해졌다.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송동 송내리 복숭아단지(35ha) 일원에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암반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경작로 19조(2,200m), 용·배수로 23조(4,300m) 등 기본계획 설계를 마쳤다.


크기변환_0602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박차(조성예정부지)2.jpg

 
이번달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송동면 송내지역은 가뭄이나 집단폭우에도 재해피해 없이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남원시에서는 내년도 대강면 방동지구 과실전문기반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해 과실집단재배지역의 고품질 과수생산에 기틀을 마련하고, 과수분야에서도 억대이상 소득창출로 부자 되는 농업이 되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