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남원시는 제84회 춘향제 행사기간인 12일부터 17일까지 광한루 앞 방자거리에서 남원시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 직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행사기간 동안 농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판매부스를 설치해 신선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전시 홍보하고 시음·시식 및 판매와 먹거리 장터를 마련한다.
지역농협 마케팅 조직을 통합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시농특산물유통연합회 등 지역 생산단체와 가공식품업체가 직접 참가해 지리산 청정 고랭지와 섬진강 맑은 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관내 5개 농협으로 구성된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파프리카, 오이, 딸기, 토마토 등 우수 농산물을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남원시관계자는 “이번 춘향제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남원농특산물유통연합회를 중심으로 10여개 농식품업체가 참여하는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며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마케팅 전략으로 우수 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