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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원예산업학부 재학생 15명 '종자생명산업' 전원 수료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정 수료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부 3, 4학년 재학생 15명이 최근 2020년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전원 수료했다고 6일 밝혔다.

 

종자생명산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이 교육 과정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가 주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채소 작물의 육종 방법과 개화, 채소와 과수 작물 접목 기술, 수경재배 기술, 기내배양을 통한 조직배양기술, 분자육종기술, 다양한 작물 육종 방법 등 종자 산업에서 유용한 내용이다.

 

재학생들은 대일국제종묘를 방문해 다양한 고추 품종을 관찰하고, 유니플랜텍 기업에서 서양란 조직배양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는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병해충 모니터링, 농약살포 방법 및 병해충 방제 실습, 굴삭기와 트랙터 등 종자생산에 필요한 농기계를 다루는 실습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국내 종자 회사와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국내외 종자 산업 전망과 향후 종자 관련 회사 취업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강건(원예산업학부 3년) 학생은 "이상 기후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후에 잘 적응하고, 농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종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양규 원예산업학부 교수는 "지난해도 종자생명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2명이 종자회사 취업까지 이어졌다"며 "올해도 종자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채소 작물의 재배, 육종 및 종자의 가공, 저장, 마케팅 등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종자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