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타파인) 김진주 기자 = 김인호 산림청장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호남·경남서부권 산림재난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2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에 따르면 지난 30일 김인호 산림청장이 전북자치도 남원시에 위치한 청사를 방문해 호남·서부경남권역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산불 재난대응 체계와 사전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드론,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등 주요 장비의 운용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열린 직원 소통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산불을 비롯한 산림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지난 봄 경남 산청·하동 등에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만큼, 호남·경남서부권역은 더욱 각별한 경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기후재난의 영향으로 산불 양상이 갈수록 복합화·대형화되고 있다”며, “서부지방산림청이 전남·전북과 경남서부 지역 산불재난 대응의 중추로서, 보다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봄철 산불 위험 요인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한전=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23일 윤여일 전 인사처장을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전력 계통 안정과 전력망 적기 확충을 핵심 과제로 한 지역 상생 경영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 최우선’과 ‘현장 중심’을 기조로 한 운영 방향이 분명히 제시됐다. 취임사에서 윤여일 본부장은 “전북도민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한전의 기본 책무”라며, 계통 안정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윤 본부장이 제시한 두 번째 축은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다.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위기 국면을 전제한 그는, 조직의 민첩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축은 전력망의 적기 확충과 지역경제 성장의 결합이다. 윤 본부장은 전력망 투자를 지역과 분리된 사업으로 보지 않았다. 윤여일 본부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본사 에너지전환실장과 마케팅총괄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내부에서는 탁월한 추진력과 수평적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도와 현장을 잇는 가교형 리더십이 전북 전력 현장에 안착할
(속초=타파인) 김진주 기자 =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가 겨울 산악스포츠의 백미로 꼽히는 ‘2026년 빙벽등반 초급과정’을 국립속초등산학교에 개설하고, 12월 22일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6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빙벽 등반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이 안전하게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 이론부터 장비 실습, 실제 빙벽체험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빙벽 등반 기초이론 △크램폰·아이스툴 사용법 △장비 착용·관리 △기본 자세 및 확보 기술 △겨울 산악 안전수칙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보자가 가장 취약한 겨울철 사고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해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반영했다. 모집 인원은 20명, 국립속초등산학교 누리집 내 구글폼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1인 28만6천원(식비 별도)이며, 빙벽 장비는 대여가 가능하다. 교육 관련 문의는 국립속초등산학교 교육운영2실로 하면 된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한국전력을 사칭해 070 착신전환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군산 한 냉동수산물 업체가 피해 직전까지 몰렸던 것으로 확인되며 지역사회에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해당 업체는 한전 명의의 통신케이블 교체 공사 시행 공문을 받았고, 뒤이어 “공사 중 통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특정 070 번호로 착신전환하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외형상 공문 형식을 갖춘 정교한 수법이었지만, 사실 확인 결과 한전은 해당 문서를 발송한 사실이 없었고 다행히 경제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을 우려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착신전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대표번호(123)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내부적으로도 유사 사례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과 시민들에게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철저한 경각심을 주문했다.
(완주=타파인) 김진주 기자 =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고산·비봉·동상면의 돌봄 취약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농촌지역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산농협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생활 기반이 취약한 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촌 지역의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위기 상담, 생활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조직으로, 농업인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농촌 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확인까지 병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 조합장은 “이번 생필품이 복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행복채움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고령 농업인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와 부안군이 공동 추진한 지자체 협력 정책세미나가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대학이 연구실적을 넘어서 지역의 미래 전략 설계 과정에 본격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원광대 지역혁신본부 지역혁신연구원이 주관하고 부안군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부안군청에서 진행됐다. 중앙부처 관계자, 국책연구기관 연구진, 대학·교육기관, 지자체 전문가까지 폭넓은 인원이 참여하면서 논의의 깊이가 한층 더해졌다. 세미나에서는 ▲전북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해양생명자원 기반 수산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국가 해양(치유)정원 조성, ▲국립 해양직업체험관 구축 등 각 회차마다 분야별 전문가 발제와 심층 토론이 이어졌고, 정책 타당성·국가사업 연계 가능성이 구체적 근거 속에서 검토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대학의 연구·교육성과가 실제 정책 기획으로 이어진 첫 실증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광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및 지역혁신사업의 전문 연구역량이 부안군의 정책 추진 경험과 결합되면서, 단순한 논의 수준을 넘어 중앙부처 정책 반영과 국가 공모사업 대응 전략으로 발전했다. 지역혁신본부장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가 정부를 향해 칼끝을 겨눴다.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임계점을 넘어서며, 남원시민의 분노가 수도권 중심 정책을 향해 정면으로 터져 나왔다. 17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회 앞 김영태 의장은 “초고압 송전선로는 남원의 미래를 송두리째 흔드는 재앙이다"면서 "시민의 생존권 앞에서 우리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재검토 및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 출범식이었다. 환경운동연합, 전국농민총연맹, 에너지정의행동 등 50여 개 단체 천여 명이 결집했고, 남원시의회는 그 한가운데 서 있었다. 김한수 부의장, 소태수·이숙자 의원도 함께 상경해 남원시민의 의지를 중앙에 전달했다. 남원시의회의 분노는 남원에 초고압 송전탑을 세워 수도권 산업단지로 전력을 보내겠다는 논리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지역 안전·환경·정주 기반은 돌이킬 수 없는 파괴를 맞게 된다. 김영태 의장은 이번 사안을 두고 “이는 명백한 지역 차별이자 구조적 불평등”이라며,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남원은 더 이상 희생양이 아니다"며,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지방을
(익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익산시가 인구 감소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돌아오는 도시’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30대 청년 인구가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올해는 뚜렷한 순증세로 돌아선 것.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익산시가 올해 초 내놓은 청년정책 비전 ‘청년과 함께 크는 도시(Great Iksan, With Youth)’가 자리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30대 인구는 1월 대비 691명 증가한 2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군 복무·학업·취업 등 이동성이 큰 20대와 달리, 주거·일자리·양육 기반을 고려해 정착을 결정하는 30대 특성상 이번 순증은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익산시가 분석한 30대 순유입의 핵심 요인은 주거 안정성이다. 지난해부터 도심 주요 생활권에 조성된 9,5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30대 실수요자의 전입을 이끌었다. 또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기준을 과감히 완화해 지원 대상을 대폭 넓힌 것도 주효했다. 전입 청년 및 신혼가구의 대출잔액 상한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연간 지원금은 300만 원에서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3학년 은재호 학생(오른쪽)이 전국 환경보건 연구자들이 모인 학술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은재호 학생과 최윤희 지도교수(왼쪽)가 (사)한국환경보건학회 2025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가 포스터발표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학 기반 환경·보건 연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교내 축제 기간에 수동 공기채취기(passive sampler)를 활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측정하고, 참여자 30명의 요중 대사체 변화를 분석해 노출 수준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대학축제가 가진 안전·환경 문제를 실증적으로 접근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학부생 신분이었다. 은재호 학생은 대학원생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노출·위해성평가 부문 수상을 거머쥐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은재호 학생은 “강의 중 소음이나 냄새 등 학교 환경이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직접 다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실습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희 교수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 만큼 교육적 성과도 매우
(지리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지리산 탐방로가 12월 16일(화)부터 전면 개방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야생동·식물과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통제해온 종주 능선을 포함한 모든 정규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대상은 종주 구간인 노고단~장터목,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8개 구간, 총 154.8km에 이르는 전 지역이다. 겨울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오랜만에 활짝 열린 길이다. 다만, 겨울철 특성상 저체온·빙판 사고가 잦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조형구 재난안전과장은 “겨울 산행은 작은 실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한 장비와 안전장구를 반드시 갖추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 계획과 입산시간지정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탐방로 개방과 함께 주요 구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입산시간 초과 탐방객에 대한 안내·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