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공의료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군산의료원 본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준필 군산의료원장과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 심사 및 평가와 관련된 개선 필요 사항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소통하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임실군 신덕면에서 실시된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는 건설현장의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관리계획서의 수립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가설구조물과 건설기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점검은 철저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관리 교육이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VR을 통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경험하며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웠다. 교육에서는 건설사고 현황,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법, 사고처리 절차 등이 다뤄졌다. 이 점검은 동부권역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새만금, 서부권역, 금강권역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김동인 본부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취업 디자인 성장캠프에 참가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직업과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 △직업 및 적성 탐색 △고졸 취업 진로 비전 수립 △4차 산업시대 미래 직업 디자인 △청소년 노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모색하고,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배우며 취업 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했던 진로 계획이 구체화됐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장 이정한 교수가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임명이다. 이번 선출은 지난 4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이뤄졌으며, 이 교수는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장 및 원광대 한방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통합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체험 중심의 전시관과 공동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한 교수는 "장흥에서 다시 추진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박람회가 국민 건강 증진과 통합의학 대중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 수지면에서 트랙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큰 사고를 당했다. 7일 오전 10시 23분경 수지면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중 트랙터에 다리가 끼여 A씨(60대)의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밭에서 트랙터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9기 'KRC 청렴옴부즈맨'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자체 감사 결과와 종합 청렴도 측정 결과가 보고됐으며, 2025년 청렴 옴부즈맨 운영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임감사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KRC 청렴옴부즈맨'은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공사의 업무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 업무절차 등을 조사하고 개선해 감사 활동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섯 차례 정기 회의와 소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사업 추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문과 권고가 이뤄졌다.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청렴 옴부즈맨 제도는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불공정한 관행과 절차를 개선하는 제도"라며, "옴부즈맨 위원들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 더 공정하고 청렴한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지난 6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군산새만금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11회를 맞이했으며, 군산의료원 직원들은 주로 5km와 10km 코스에 참가해 함께 달리며 팀워크를 강화했다. 출발에 앞서 직원들은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을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완주 후에는 군산의료원 지정 부스에서 도시락과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병원 각 부서의 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달리며 평소 병원에서 나누지 못했던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이는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마라톤은 오랜만에 병원 밖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었던 기회로, 직원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됐다. 조준필 원장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뛰고 웃으며 동료애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병원 문화를 만들어가며, 직원들의 체력 증진과 단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호성사 대웅전에서 지난 5일 밤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9시 38분쯤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은 13대의 장비와 39명의 인력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문화재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순창군 쌍치면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2시 10분쯤 시작된 불은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15대, 242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화재는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불씨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전주상업정보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디자인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중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진행된 이 캠프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목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포함했다. △2025 최신 채용 트렌드 △취업 마인드 함양 △중소기업 이해 △직무역량 탐색 △조직문화 적응 교육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이해하고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채용 트렌드와 조직문화에 대한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취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식목일을 맞아 서부지방산림청이 4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남원시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봉, 청매실 등 유실수 5종 1,000본과 로즈마리, 은방울꽃 등 초화류 1,000본이 지역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총 2,000여 본의 나무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지며,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서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사업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키위해 마련됐다. 김영혁 청장은 "나무 심기와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