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철쭉봉사단이 올해로 10년째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철쭉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백미 5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귀녀 철쭉봉사단장은 "의미있고 뜻깊은 나눔에 매년 동참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모두가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귀감이 되어준 철쭉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철쭉봉사단은 쌀 나눔 이외에도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결제시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의 일부 재래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시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됐으며,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5%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3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구매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는 서동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북부·익산장에서 농축산물 구입 시 구매 금액에 따라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당일 영수증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이 적용되지 않는 매장에서는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내달 19일 군산시 사정동에서 군산전북대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하며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시작돼 2013년 교육부의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환경문제와 부지변경, 건축자재비 상승 등의 난항을 겪어왔으며, 전북대병원과 지역 사회의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전북도와 군산시의 협력, 정치권의 지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예산이 확보돼 마침내 기공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총사업비 3329억원이 투입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위한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의료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국가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진 및 관련 인력 채
국립임실호국원이 설 명절을 맞아 참배객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립묘지를 찾는 유가족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국립임실호국원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임실호국원과 임실역, 임실터미널을 연결하며 운행된다.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임실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및 지자체와 협조해 교통 통제 및 주변 교통 정체를 대비하고 있다. 경찰과 국군 장병들이 성묘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참배가 어려운 유가족을 위해 헌화 및 참배를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배를 마친후 사진을 촬영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는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29일에는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와 함께 성묘객을 대상으로 '값진 복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 인사와 함께 복이 담긴 디퓨저를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임실호국원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의미 있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
설 명절을 앞두고 순창먹거리연대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 50개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꾸러미는 가구당 5만원 상당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창군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순창먹거리연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순창먹거리연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식품꾸러미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먹거리연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순창군이 제1차 반부패·청렴정책 회의를 개최하며 새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일 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37명의 고위직 간부들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순창군은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하며, 최영일 군수의 청렴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이후 진행된 청렴서약식에서는 고위직 간부들이 청렴 실천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며,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를 근절하기 위한 청렴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설 명절 전후 공직자 행동강령 특별 교육과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기관장 주도의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청렴 문화 정착의 시발점으로 삼고, 고위공무원들이 청렴의 모범이 되어 직원들에게 그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과 대피방법을 알려주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화재대피 요령과 소화기사용법,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수칙, 낙상사고 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다매체를 활용한 119 신고방법 안내 등의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직접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어르신들은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소방서가 지역 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 실습을 운영하며, 미래의 구급대원 양성과 지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 이론으로 배운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환자 평가,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다양한 실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실습 내용으로는 구급대원과 동행 출동, 환자 관리 및 처치 보조, 담당 구급대원의 사후 피드백 제공 등이 포함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 동승 실습은 미래의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응급상황 대응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응급 상황에서의 긴박함과 환자를 돕는 책임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급대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응급의료 인력 양성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남원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한 특별방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설 명절 기간 치안 확보를 위한 선제적예방 및 관리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가시적 경찰활동 및 협력치안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귀경·귀성길 단계별 교통관리와 강력범죄 차단을 위한 선제적 형사활동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설 연휴기간 경찰력을 집중 활용하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보다 열흘 앞당겨 1월 20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성묘·입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조기 운영을 통해 도는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58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도, 시군, 읍면동에 걸쳐 운영하고, 1,500리터급 산불 진화 임차헬기 2대를 조기 배치했다. 또한,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상진화 인력으로는 14개 시군에 산불진화대 658명과 산불감시원 760명을 사전 배치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순환 근무하며, 성묘객과 입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위험 지역에 현장 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해 실시간 산불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