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하운암 소재 운암교회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영균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는 하운암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생활용품 45박스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생활용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하운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균 목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에 하운암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영균 운암교회 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이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운암면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운암면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자리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지킴이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면사무소 주변환경정비, 불법쓰레기투기 지역 단속 및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신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안전교육을 마련했다"며 "동료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이 임업인들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산림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2025년 산림소득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독활, 작약, 복분자, 곶감과 같은 임산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체 사업비 1억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읍면 산업팀을 통해 접수받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임업인들은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번 상반기 신청 대상 사업으로는 독활 재배 지원(종묘, 퇴비 지원), 복분자 재배 지원(종묘, 부직포, 지주대), 곶감(포장재, 택배비) 등 세 가지가 포함된다. 임실군은 이번 소득작물 생산지원을 통해 임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소득 규모화를 도모해 지역 내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소득 생산기반 마련과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 민 임실군수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를 희망하는 많은 임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베트남 라오스에서 국악의 향연을 펼치기 위해 출발했다. 이번 공연과 교육 봉사활동은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진행된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학생 38명과 교사 6명, 국악원 강사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해외에서의 첫 공연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다. 2017년 창단된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원시청과 남원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학생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고, 이들의 실력은 지역 사회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라오스 공연은 방비엥 중학교와 비엔티엔 푸른하늘배움터, 타비숙 호텔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국악시연 및 체험, 제기차기, 공기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병행된다. 특히, 방비엥 중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팅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목표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결정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 절차에 대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의 민생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나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주갑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오른쪽)이 전북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지역치안 강화와 주민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장은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이 전북경찰청장을 대신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과 지역주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는 경찰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북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찰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 안전 증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으며, 완주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주갑 위원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14일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조선군과 의병들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군에 맞서 싸운 웅치전투를 '육상의 한산대첩'이라 부르며, 전라도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치전적지는 202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완주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정비와 홍보관 및 관리사무소 건립, 전투관련 유구정비, 옛길 탐방로 조성 등 종합정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1,800억 원 규모의 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는 소양시험림 일대에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 등을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자치도 주관 행사로 격상돼 진안군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주의 자랑스러운 문화 중심지라며,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웅치전투의 역
역도 꿈나무들의 발길이 전북 진안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인천제물포중학교 등 6개 학교의 역도 선수단 28명을 맞이하며, 진안역도 훈련장에서 10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20일부터는 전북체육중·고등학교와 전주우아중학교의 선수단 18명이 진안을 찾을 예정이다. 진안군은 실업팀인 진안군청 역도팀을 운영하며,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역도 꿈나무들이 실력을 쌓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며,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안군은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전지훈련 팀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진안군에서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 매력적인 전지훈련지로 발전하기 위해 진안군 체육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역도 꿈나무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누에아트홀' 정기 대관과 '모모의 작업실'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완주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누에아트홀'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위치한 공간으로, 1전시실(210.9㎡)과 2전시실(71㎡)에서 대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완주군민 및 완주군 소재 단체는 대관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모의 작업실' 프로그램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완주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며, 신청 마감일은 1월 24일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제출할 수 있다.
무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6일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류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유지되지만, 가맹점 지류상품권 환전한도는 월 1,0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연말까지 적용된다. 또한,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385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364억 원이 환전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구입 금액의 10% 할인율이 적용된다”며 “구매 한도를 늘려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해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상권활성화추진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램프상권 내 점포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무주램프상권 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