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16일 장애인시설인 '새소망단기보호시설'을 시작으로 아동양육시설 '이리보육원', 노인요양시설 '원광실버의집', 아동양육시설 '기독삼애원'을 차례로 찾아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설을 맞아 시설 생활인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시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이용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가족처럼 생활인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정헌율 시장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과 단체, 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정 시장의 진심어린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에는 8개 분야 총 59개 사업에 약 6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선진영농기술 도입, 밀–콩 작부체계 도입,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과 중소형 농기계 지원, 블루베리 기반 조성, 제분용 찹쌀 생산단지 조성 등 농업인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귀농청년을 위한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농자재 지원,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사업도 진행되며, 이는 인구 유입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청대상은 각 사업별 기준에 부합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마을 단위로, 익산시청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사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현지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익산사랑장학재단과 나눔곳간에 기부 활동을 했거나 자원봉사자, 수상자에게는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농촌
익산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 집중한다. 16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리더가 참석해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을 통해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건강과 일상생활을 돌보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은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며, 정서적 공감을 통해 따뜻한 말벗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돌봄 복지분야 활용에 협력하고, 익산시는 서비스지원 대상자 선정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중장년 1인 가구와 고립 은둔청년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위기 징후 발견시 즉각적으로 대응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사용자의 대화 만족도를 높이고, 지자체의 취약 계층 돌봄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클로바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농지은행 활성화 및 청년농 농지 우선 공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비농업인이 소유한 상속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임대 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상속농지 매입을 촉진하고, 청년농업인 등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속농지를 8년이상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임대하거나 사용대 후 양도할 경우, 임대 기간에 비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한다. 또한, 공사가 양도받은 상속농지는 청년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가 인구는 1990년 666만 명에서 2023년 209만 명으로 급감했으며, 65세 이상 농업인이 52.6%를 차지해 고령화가 심각하다. 게다가 비농업인이 소유한 경지면적 비율은 1995년 33%에서 2015년 43.7%로 증가해 경자유전의 원칙에 역행하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농촌 고령화가 심각하지만 상속농지를 자경하기 어려운 도시 거주자들이 많다. 청년농업인들은 자본과 정보 부족, 기존 소유자와의 유대형성 미흡 등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힌다"며, "농지은행의 공적 역할을 확대해 생산성 제고와 지방소멸 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속초등산학교의 2025년 연간 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등산안전 인식 개선과 선진 등산문화 조성을 위한 4대 중점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공교육 체계화와 산림·산악 전문인 양성, 교육현장 안전관리,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개발 및 보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18개의 교육 과정이 10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교육 7개 과정과 전문교육 11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반교육 과정에는 청소년 대상의 공교육 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 ‘텐트밖은 설악’, 고교학점제 ‘등산과 야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등산과 야영’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개발된 전국 최초의 등산 및 산림분야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교육 과정은 ‘암벽·빙벽 등반’, ‘산악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교육’ 등 9개 과정과 국가전문자격 2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암벽·빙벽 등반’은 초·중급 교육과정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민병준 국립속초등산학교장은 변화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에 맞춰 등산·트레킹 관련 공교육을 실현하고, 산악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유희태 군수가 만경강을 중심으로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완주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 군수는 16일 동상면과 고산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동상면에서는 대아‧동상지구와 만경강 발원샘을 개발하고, 고산면에서는 만경강 파크골프장과 세심정 수변공원을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동상 특화발전을 제1과제로 삼아 대아‧동상지구에 55억 원을 투입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계획에는 대아호전망대 리모델링을 통해 낭만쉼터와 산책로,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개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만경강 발원샘 일원에는 생태탐방로, 생태숲길,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산면에서는 18홀 규모의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마련이 추진된다. 세심정 수변공원과 자전거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며, 쉼터와 갤러리스탠드, 황톳길 조성도 계획 중이다. 고산자연휴양림과 완주전통문화공원의 운영도 강화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완주전통문화공원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숙박으로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로 마련한 40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이 직불금은 설 연휴 이전에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익직불금의 수혜대상자는 2024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혜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역 내 및 인접 농지를 경작하는 7,076농가이다. 지원 면적은 총 6,192헥타르에 이르며, 제곱미터당 64.5원의 단가로 0.1~3.0헥타르 한도 내에서 면적별 차등 지원이 이루어진다. 순창군은 지난해 12월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인 '농민기본소득 지원확대'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군비를 통해 공익직불금 71억 원을 지급한바 있다. 이번 지급은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국비로 지원되는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금 162억 원과 전북도 지원금인 논농업환경 직불금 6억 원도 함께 지급돼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해 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군비 직불금 지급이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순창군이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농작업 대행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4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영농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트랙터를 포함한 23기종 36대의 농작업 장비를 확보하고, 8명의 숙련된 전담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농가 지원대상은 밭작물 재배 면적이 5,000㎡ 이하인 영세농으로, 고령자, 여성, 장애인을 포함하며, 밭농사 위주의 작업을 지원한다. 작업 수수료는 지원대상 농가에 대해 지역 내 평균 작업 수수료의 최대 59%까지 감면된 요금을 적용해 영농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콩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업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파쇄지원단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최근 6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9년 146건(33ha)에 불과하던
임실군의회와 서울 강서구의회가 25년 만에 다시 손을 맞잡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의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과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999년 두 지역이 도농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온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의회는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과 능력을 활용한 교류 촉진, 경제 활성화 기여, 비교견학 및 세미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행정적 협약을 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속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오는 17일 제343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조례안 11건과 동의안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년 동절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원 안과 옆 동편 출입구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행사에 참여한 의료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헌혈 참여 자격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을 갖추어야 하며, 질병 유무와 약물 복용 여부 등 헌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헌혈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원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혈액형 검사,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 간기능 검사 등 무료 혈액 검사가 제공됐다. 또한, 감사의 의미로 반일 공가와 헌혈 기념품도 제공됐다.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