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열며,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중 하나로, 지역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이 공모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 중 류재현, 김성석, 윤대라, 박진영, 김성민, 백금자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 회화와 공예 등에서 국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뛰어난 작가들로, 연말까지 약 2개월씩 총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전시를 시작한 류재현 작가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3월 6일까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류 작가는 숲을 주제로 검은 캔버스에 유화물감을 사용해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그의 대표작인 <바람의 숨결>은 제주 원시림의 생명력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명상적이고 자기성찰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전시가 많은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완주군이 농경지 비옥도를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선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월 2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3년 주기로 농지에 공급되며, 선정된 농가는 2026년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토양개량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별적으로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는 공동살포를 신청할 수 있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읍면별로 공급 시기를 지정해 토양개량제의 효율적인 공급을 도모하고, 농가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들이 근로자와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9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주읍과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 등 관외 거주 고용주 173명과 무풍면 거주 고용주 191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무주군 청소년상담센터 서정분 센터장이 근로자 인권 보호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근로계약, 임금, 숙소 등 고용주의 의무와 준수 사항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소중한 파트너로 인식하여 상생의 결실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300여 농가가 법무부로부터 1,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
무주군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해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각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정보를 얻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부서 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상담 전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귀농·귀촌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결, 주거 및 창업 지원, 농업 관련 교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김성옥 무주군인구활력과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것이 유입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 전화를 통해 수집된 내용과 건의 사항은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4,617세대, 6,727명의 인구가 귀농·귀촌을 통해 정착했으며, 이들을 위해 이사 및 주택수리 비용 지원, 임시 거주지 임대료, 농지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완주군이 연초방문을 통해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9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해 이 두 지역을 각각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에서는 이미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완공됐으며, 올해는 어린이공원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용진읍을 완주군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증가하는 인구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연초방문지 봉동읍에서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조기착공 계획이 발표됐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기반 구축을 2027년까지 완료해 봉동읍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봉동읍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홍보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특산품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경제와 스포츠 중심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자영업자들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자영업자들이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영업을 중단할 경우, 그로 인한 소득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이 건강검진을 받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근로자의 불참 비율에 비해 7배 높은 수치다. 자영업자들이 검진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는 검진을 받기 위해 휴업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건강검진 참여율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 검진을 받지않은 자영업자의 사망률은 검진을 받은 근로자에 비해 3배 이상 높으며, 꾸준히 검진을 받은 자영업자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다. 신영대 의원 "그동안 자영업자의 건강검진 권리가 침해받아왔다"며, "국가가 자영업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학교 역사교육과 최재혁 학생(사진)이 통일부 제2기 2030 자문단에 위촉됐다. 최재혁 학생은 통일교육사업단 소속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자문단은 청년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청년들이 상상하는 통일의 모습을 국정 정책으로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통일부는 자문단의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자문단과의 소통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최재혁 학생은 통일부 남북통합센터 2024 국민참여단과 자원봉사단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통일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재혁 학생은 "통일교육사업단을 통해 북한 사회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깊이 알게 됐고, 자문단에 지원할 기회를 얻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삶 속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보완하고 제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일교육사업단 사무국장 전철후 교수는 "통일교육사업단과 함께하면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통일 담론과 정책에 담아내고, 자문단에서 새로운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함열읍 주민 김순례씨가 추운 겨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례씨는 함열읍 신성마을 주민으로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씨는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에 나눔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을 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탁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순례씨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며, 따뜻한 손길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 마동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 74세대를 대상으로 떡국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순 마동장은 "매년 설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치와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익산시가 2025년 보건·의료분야 국가예산 136억원을 확보하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모아복합센터 건립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농어촌 보건소 이전·신축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모기 발생 감시 장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기능을 한데 모아 공백없는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난임부부·맘's 클리닉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육아 대디(daddy) 센터 등이 설치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의료전달체계 강화에도 힘쓴다.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응급실 전담 인력 보조금을 지원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공야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