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완주사랑 선불카드' 형태로 설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 카드의 사용 기한은 오는 6월까지로 제한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완주사랑상품권의 1월 발행액을 25억 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추가 캐시백 5%를 제공한다. 또한, '완주몰'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 상품에 대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보건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의약, 영양, 치매관리 등 전 분야서 두각을 나타낸 완주군보건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에서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 로컬푸드와 약제관리 우수성을 융합한 계획을 수립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완주군은 자살예방, 통합건강증진, 구강보건, 만성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서 전북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물테러대응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을 수상하며 보건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최정일 부군수가 새롭게 부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군수는 행정고시 54회 출신으로,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전북자치도 관광총괄과,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한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년간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부임 소감을 통해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00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일 부군수의 부임으로 무주군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리더십이 무주군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완주군이 마을버스 운전원 64명을 새롭게 임용하며 지역 내 교통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임용을 통해 노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시작된 공영마을버스 사업을 확대하여 올해는 13개 읍면을 연결하는 완전공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공영버스의 운영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이서, 소양, 상관 등 여러 지역에 28개 노선과 23대의 마을버스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임용식에서는 운전원들에게 임용장이 수여됐으며, '친절안전 및 청렴서약결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교통문화연수원의 전임강사를 초빙해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이 실시됐다. 공단은 상반기 내 삼례, 봉동, 용진 구간의 정상 운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여 명의 운전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업무의 조기 이관을 위한 타당성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이희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마을버스 운전원 구인난 속에서도 완주군은 처우개선을 통해 일반직 기술 7급으로
완주군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완주군은 기존에 대학생과 휴학생에게만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이제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학업과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으로, 신청자는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사업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중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자금 부담 완화가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이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검사와 입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전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혈관조영실 중재적 시술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협력병원에서 경증 환자가 중재적 시술이 필요할 경우 응급실을 경유해야 했으나, 이제는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본원으로 직접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혈관조영실과 직접 협의해 시술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됐다. 이번 패스트트랙 도입은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필수의료 응급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및 응급, 희귀질환 환자 중심의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협력병원과의 진료지원 기능을 확대해 경증 환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남원시의회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간소하게 시무식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시무식은 국가애도 기간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의원들은 '만인의총'을 참배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영태 의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발생한 여러 사건들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제 한파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원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7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남원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나선다. 최경식 시장은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민선8기 후반기의 목표와 계획을 발표하며, 국립기관 유치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7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 앞에서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남원이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립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등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가 민선8기 들어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올리며 사상 최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최 시장은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1,5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전방위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 2022년 63건 1,627억 원, 2023년 100건 2,020억 원, 2024년 76건 2,403억 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총 239건, 6,0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남원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진 성과로 평가된다. 최 시장은 "역대 최다
순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물의 개선과 고물가로 인한 경영난을 타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지원신청은 1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들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2년이상 거주하며 동일한 기간동안 사업을 운영한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인 사업자에 해당한다. 다만,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에는 10인 미만의 사업자가 포함된다. 주요지원 내용으로는 사업장 시설의 증·개축 및 수선, 주요 장비 및 비품 교체, 그릇 교체, 포장재 제작, 소형 LPG 가스용기 교체 등이 있으며, 총사업비의 50%까지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순창군은 지원대상자 선정을 공정하게 하기 위해 재산세 등 과세내역, 연매출액, 거주기간, 영업기간, 사업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모범업소,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
순창장류축제, 전북자치도 시군대표 축제 육성사업에서 3년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4년도 축제현장 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그리고 향후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축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9회 순창장류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발전형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대비 30% 줄였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장문화학교는 명인, 기능인과 함께하는 전통장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전다함께 장류만들자',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의 성공은 방문객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동안 인구 유입이 평상시 대비 112.8% 증가했으며, 방문객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만3,167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은 순창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