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버섯채취 산행을 하다 실족한 60대 남성이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적극적인 수색으로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11일 남원경찰서 금지파출소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홀로 버섯을 채취하러 간다던 김모(65)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김씨가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발신한 위치를 등을 토대로 김씨가 지난 3일 오전 전남 담양 집에서 나와 전북 남원시 금지면 고리봉으로 향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이 곧장 지리에 밝은 이장과 경찰관, 구조대로 실종수색팀 등을 구성해 곧바로 높이 500m 높이의 금지면 고리봉 정상 근처 풀숲에서 쓰러져 있는 김씨를 찾았다.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지난 6일 오후 1시경이었다. 구조 당시 김씨는 메고 있던 가방에서 휴대전화가 약 20미터 이상 떨어져 구조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4일 만에 극적 구조된 김씨는 탈진 상태인 점을 고려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우 금지파출소장은 "자칫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큰일날 뻔 했다. 가족들의 신고가 비교적 빨리
남원예촌 내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가을밤 소리여행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명인·명창들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판소리, 창극 등 멋진 공연으로 시월의 가을밤을 수 놓는다. 오는 11일 가을밤 소리여행 공연에는 비나리 이광수, 판소리 김미나, 가야금, 윤홍현,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택견 신종근,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이 작은창극 뺑파전 등 당대 최고의 명인 명창들이 우리의 소리와 택견 등으로 명품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0일 문화의달 소리여행 공연에는 사물놀이 청연, 아쟁 서영호, 대금 오경수, 판소리 장문희,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판소리와 민요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의 보유자인 안숙선 국창은 “청명한 가을 밤, 국악계 선·후배님들의 멋진 무대를 응원하고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이동식)는 제32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3개 부문(보은·우애·나눔)의 흥부가족상 수상자 3명에게 수여했다. 흥부가족상은 흥부정신인 '우애, 나눔, 보은'을 실천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4년 보은상은 남원시 운봉읍 출신인 김복택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아이키움새싹기금 공익법인을 설립하여 출산 장려에 힘쓰고 있으며, 모교 장학금 지원사업과 자율방범대 순찰차 지원, 축구장 건립비 지원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수상하게 됐다. 우애상에는 유덕란씨는 의용소방대, 새마을 부녀회 등 각종 사회단체 활동과 노모를 봉양하고 4명의 자녀 외 2명의 조카까지 양육하는 등 가족간의 우애가 깊어 칭찬이 높다. 나눔상 배판열씨는 주생면발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대장과 2020년 수해때 봉사와 재정기부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됐다. 이동식 흥부제전위원장은 “앞으로도 흥부 가족상을 통해 ‘흥부정신’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훌륭한 시민들이 세상에 더 알려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흥부정신을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2회 흥부제는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에 최근 도내에서 금은방 범죄가 자주 발생하면서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금은방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진단팀이 지역내 17개소 금은방을 현장방문하여 △금은방 절도·사기 범죄 수법 사례 공유 △CCTV작동상태 확인과 저화질 기기 교체 권유 △경비업체와 연계한 비상벨 작동상태 확인 △전시물품 시정상태 점검 등을 하였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시민들이 금은방 절도와 같은 생활침해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없도록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1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1조 1056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총규모는 1조 1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446억원보다 610억원(5.8%)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322억원으로 514억원(5.2%)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734억원으로 96억원(15.1%)이 증감됐다. 주요 편성사업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출산·양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25억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25억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9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리산권역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57억원 ▲동문밖마을 특화재생사업 26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24억원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 19억원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 9억원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 그 외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10억원 ▲ 고향올래사업 16억원, ▲‘25년도 춘향제 추진 사전 준비 17억원 등을 반영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
남원시의회가 1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이행 약속”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이행 약속”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기열 의원은 수확기 반복되는 쌀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과 정부의 양곡 정책 실패에 따른 불신감으로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쌓여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현지 쌀값 하락 방지와 쌀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농촌 현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쌀값 20만 원 수준 유지를 위해 건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의회는 ▲수확기 쌀값 20만 원 수준 유지 약속 이행과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쌀 가격 하락과 생산 과잉 시 정부의 선제적인 시장격리 조치 법적 의무화 ▲쌀 가격 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한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을 법제화 요구이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박종일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영태 의장은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묵묵히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시설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 안보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애쓰시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남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풍성한 한가위처럼 여러분의 삶에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의회는 12일까지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박종일 기자] 남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명품과실 수확 작업으로 분주하다. 남원 사과와 포도는 해발 400~600m의 남원 고랭지 지역(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에서 생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긴 가뭄과 유래 없는 고온으로 과실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가들의 재배기술과 노력으로 15브릭스(과일의 당도 단위) 이상의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의 과실은 한가위 선물로 제격이다. 남원은 기후와 지리적 조건이 과실 재배에 최적화돼 있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과일 생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랭지의 포도와 사과는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남원시는 전국적으로 추석 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가들은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명품과실 수확에 매진하고 있다. 수확된 포도와 사과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과일만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 담당자는 “남원의 명품과실은 남다른 맛과 품질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남원의 고품질 포도와 사과를 통해 풍성한
[타파인신문 박종일 기자] 남원시 관광협의회(위원장 박영태) 리플러스사업 추진단은 남원시 캐릭터 ‘향이’를 활용한 술잔 2000개를 제작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에 지난 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광협의회 리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월광포차, 별멍달멍, 달달 시네마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향이 몽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으로 남원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만든 ‘향이 술잔’은 차가운 물이나 술을 부으면 잔이 차가워지면서 안료가 반응해 잔에 그려진 향이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영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향이 몽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제작 하여 남원시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박종일 기자] 지난 6일,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인영희, 이하 협의회)가 추진하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 청소년 3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양성평등주간’이란 「양성평등기본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양성평등 이념 실현과 조화로운 발전을 위하여 정한 것으로, 뜻깊은 주간을 기념하는 의미로 협의회에서는 꿈과 비전을 갖고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 3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인영희 협의회장은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정일신 센터장은 “2년 연속 학교 밖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신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가 내민 따스한 손길을 잊지 말고 간직했다가 나중에 사회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학업‧진로‧체험‧급식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