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공용윤리위원회가 정읍시립요양병원과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양종철)은 16일, 자체 윤리위원회 설치가 어려운 중소 의료기관을 지원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립요양병원은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로부터 연명의료 관련 윤리 심의 및 행정 절차를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기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인간의 존엄성 보호를 목적으로 2018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로 지정된 후 도내 여러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제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전북대병원과 협약을 맺은 기관은 정읍시립요양병원을 비롯해 △엠마오사랑병원 △진안군의료원 △김제우석병원 △전주고려병원 △전주병원 △효드림요양병원 △정다운요양병원 △나은요양병원 △문실버요양병원 △벧엘요양병원 △석정웰파크요양병원 등 총 12곳이다. 손지선 공용윤리위원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는 개인의 존엄성과
전북대학교병원과 양종철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생존자 통합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암 치료 이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보건소, 보건의료원, 의료기관, 장애인복지센터 등 총 22개 기관에서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하림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의 ‘유방암 치료와 관리’ △원유희 재활의학과 교수의 ‘림프부종 관리’ △박영심 물리치료사의 ‘상지림프부종 마사지 이론 및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료 이후의 삶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암생존자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암 치료 이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는 실무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의 적극적 지원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조재희 위원장이 15일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과 함께 송파구 일대를 도보로 누비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를 호소하는 '뚜벅이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열, 정주리, 최옥주 송파구의원이 동행했으며, 지역 골목마다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현장 유세를 통해 민심을 세심하게 살폈다. 조재희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다”며, “민주당이 서울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 중심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민 의원께서 바쁘신 은평구 선거 일정 중에도 이렇게 먼 길을 와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 큰 힘이 난다”며 거듭 고마움을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자격으로 현장을 찾았다. 박주민 의원은 “서울 강남을 포함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민심이 점차 변하고 있다”며 “정당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최근 머니투데이 유튜브 채널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서울에서만
전북대학교병원과 양종철 병원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외래·입원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감사 행사 ‘건강하세孝(효)’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의료진의 쾌유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환자들은 “뜻밖의 선물과 따뜻한 위로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현구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는 2011년 개소 이래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서비스와 예방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 홍보단 ‘홍보미’를 공식 출범했다. ‘홍보미’는 다양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 12명으로 구성돼, 병원의 주요 뉴스와 건강 정보, 진료 성과 등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파한다. 이들은 직접 병원 행사와 캠페인, 현장을 취재해 생생한 콘텐츠로 제작하며, 내부 소통과 대외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홍보단은 숏폼 제작, 사진·영상 편집, 콘텐츠 기획, 행사 MC 등으로 팀을 나눠 전문성을 높였다. 양종철 병원장은 “홍보단 활동이 병원의 따뜻한 진정성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주권전국회의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홍익표 전 원내대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정치·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국민주권전국회의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방에서 시작되는 정치 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의 움직임에 중앙 정치도 귀 기울여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 흐름의 중심에 국민주권전국회의가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정치는 국민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 지역에서부터 국민의 뜻을 모으고 실현해 나가는 국민주권전국회의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과 시민의 연대에서 시작된다”며, “국민주권전국회의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과 윤영한 송파구 부위원장은 “정치의 중심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국민주권전국회의의 사명”이라며,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정치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주권전국회의는 향후 전국 단위의 조직 구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치
진안군은 13일 울산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진안군이 추진 중인 유치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발전사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양수발전소 유치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준비 중인 지자체는 진안군을 포함해 경남 5곳, 대구, 경기, 경북, 전남 등 총 9개 지역으로, 유례없는 유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군은 △수몰 가구가 없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비교우위를 갖췄으며 △지형적·환경적으로도 최적의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민설명회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찬성률과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며 유치
진안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의회사무과 등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 소속 서정욱 사무관과 진상은 사무관이 직접 진안을 찾아 강사로 나섰으며, 자치법규의 제·개정 절차, 입법기술, 최신 법령 해석 사례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설(공사), 농업·산림 등 법령과 밀접한 부서의 팀장급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치입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현행 조례를 직접 검토하고 입안해보는 실습형 교육도 병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교육’을 추진 중이며, 진안군은 교육 유치를 적극 희망한 자치단체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교육을 성사시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법제 교육이 직원들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광한루원 일대에서 운영된 ‘월광포차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월광포차’는 지역 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남원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약 60여 팀의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95노래방’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비 1만원은 전액 춘향장학재단에 기부된다. 관광협의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주말, 총 5회에 걸쳐 ‘월광포차 시즌2’를 이어간다.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현진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인근 경외상가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남원의 맛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태 위원장은 “월광포차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남원만의 밤 문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보절면 출신, ㈜서진산업 강대용 대표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과 춘향장학재단 장학금 200만원, 총 300만원을 기탁하며 '남원애(愛)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대용 대표는 “저의 뿌리이자 성장의 기반이 되어준 남원시에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강대용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고향사랑기부금은 남원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춘향장학재단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