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가 장학기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시지회 김진석 회장은 23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시장을 찾아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라는 취지로 23개 읍면동 지역회원들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며 장학기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석 회장은 “단순히 부양받는 노인을 넘어,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 회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남원경찰서는 오는 5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3대 교통반칙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3대 교통반칙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이다. 얌체운전은 주요 교차로에서 벌어지는 꼬리 물기와 신호위반 등의 무질서로 경찰은 사고위험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캠코더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남원경찰서 이철수 경비교통과장은 “집중적인 단속과 홍보로 운전자들의 법규준수 인식과 습관을 바로잡아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리산 산악철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과 정동영(전주시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전 비대위원장, 유성엽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성식 전 정책위의장, 윤영일·이동섭·장정숙·최도자 의원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또 남원에서는 이환주 시장과 전현직공무원, 이석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상경해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았으며, 재경남원향우회 정병열 전 회장과 임원, 향우 수십명이 참석해 고향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토론회는 축사,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축사에 나선 주승용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최고위원회가 열리고 있지만 토론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며 발전적인 방안 도출을 기원했다. 김동철, 유성엽, 정동영, 안영호 의원 등도 “산악철도는 꼭 성사시키고 싶은 사업”이라며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는 23일 제225차 월례회의를 갖고 지리산 산악철도 대선공약 및 국책사업추진을 강력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국토교통부장관, 각 당 대표, 전북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전송했다.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2,434억원을 들여 남원 육모정에서 구례 천은사까지 34km의 구간에 친환경 녹색교통 시스템인 산악철도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위해 2013년 3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 선제적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 (51·사진)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 2월 16일 열린 서남대학교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농촌노인 공동체 생활 참여자의 우울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권민숙)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전주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서남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 입학, 2008년 2월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 의원은 2010년 3월 동 대학 일반대학원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밟아왔다. 2014년 6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한 의원은 의정활동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만학의 꿈을 이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 의원이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은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공동체생활지원이 우울증 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한 것으로, 한 의원은 김제와 진안, 남원에서 공동체생활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370개 샘플을 가지고 설문과 연구를 거듭해 가족보다는 오래 생활한 주위 이웃들과의 생활이 우울증 해소에 더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도출해 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우울로 인한 노인 고독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예시적 대안
남원시 최고지가는 쌍교동 249-1번지(SC은행 사거리) CU편의점 상업용부지로 ㎡당 23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고 땅 값은 1001안경점으로 234만원이었다. 반대로 최저지가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주천면 호경리 산42번지 자연림으로 ㎡당 240원으로 공시됐다. 최저지가는 지난해 산내면 내령리 산121-1번지 184원/㎡ 보다 56원 올랐다. 남원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표준지 개별공시지가를 국토교통부가 23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표준공시지가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6명의 감정평가사와 시 담당자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소유자의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결정 공시됐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실거래가 반영률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으로 전년도 대비 4.55% 상승됐다. 남원시는 앞으로 표준지 3,488필지를 활용해 21만여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조사,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남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내 저수율이 현재 72%로 평년수준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원지역 주 수원인 동화댐 담수율이 2월말 현재 60.4%로 평년(66.6%) 대비 6%가 낮아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남원지사는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업용수 확보 및 시설물 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농업용수 부족 예상지역에 대한 용수확보 방안을 강구하면서 가뭄 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정 및 양수장 37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용수 절약 홍보에 나서 논두렁 바르기, 비닐피복, 누수 취약부분 집중관리 및 집단못자리 추진, 논물 걸러대기 등 농업인들이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남원시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남원시는 22일 전북도 중점사업 반영 출장결과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 73건, 계속사업 37건 등 총 110건의 국가예산확보사업을 진단하고 검토했다. 사업비는 총 1조5,493억원이며 이중 2018년도 국비 요구액은 1,315억원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포함 100대 사업을 확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은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291억원), △국립치유농업원조성(480억원),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307억원), △국립 지리산 산림복지단지 조성(450억원), △정읍~남원 국도건설(5,452억원),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국도 24호선 도로 확․포장사업(2,100억원), △동남원I.C~지리산권 연결도로 개설(925억원), △남원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183억원) 등이다. 시는 특히 지리산산악철도 외에도 국립치유농업원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운봉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센터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휴양형 시설조성 등으로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남원시 농민회가 주관하는 영농발대식이 22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석보 남원시의회의장, 전농 전북도연맹 구윤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농의식 고취와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행사는 농민회 총회와 함께 결의문낭독, 풍년기원제,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농민회 김길주 회장은 “영농발대식은 농민회원간 결속을 다져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라며 “올해도 큰 재해 없이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암동 행정복지센터가 다문화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암동행복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12세대(3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족의 자존감 향상과 주민화합에 노력했다. 이날은 특히 남원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돼 참가자들이 모처럼만에 함께 웃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황금숙 동장은 “다문화가정의 여성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실홍실’ 뜨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