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1개 업소로 최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3월 10일까지 남원시 산림과로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에는 현재 제제업체가 10곳이 있으며 2015년부터 2개 업체가 시설개선 지원을 받았다.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이 4월에 열린다. 남원시와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 주최, 주관하고 있는 목공예대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명칭을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으로 바꾸고 나서는 이번이 첫 대전이다. 작품 접수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남원시청 강당에서 하며 심사는 4월 18일 한다. 시상식은 5월 3일 시청강당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은 춘향제 행사기간동안 전시된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상이 신설됐으며 최고 수상작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5,000만원이다.
남원시가 지방재정 발주사업이 외지 업체에 독식돼 재원이 유출돼도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도 도내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근 도내 초기우수처리장치(비점오염저감시설) 관련 업체들은 남원시가 일반산업단지 내에 설치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업자로 외지업체를 선정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택지나 산업단지 등을 개발할 때 비점오염물질을 정수하는 시설로, 남원시는 일반산업단지 실시설계용역 시행사를 통해 지난해 H회사를 선정했다. 공사금액은 9억8,000여만원이다. 도내 업체들이 남원시의 업체선정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은 선정 업체가 무늬만 도내 업체라는 의혹 때문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산업단지 실시설계에 포함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설계단계에서 기술(특허)이 적용되면 업체가 선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남원시는 여러 가지 간섭과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설계용역사에 도내 업체를 한정해 선정을 맡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내 업체들은 선정 업체가 도내에다 간판만 내걸었지 공장 등 본사는 서울에 적을 둔 외지 사업자라고 주장했다. 실제 사업자등록증에 표시된 사업장 소재지를 찾아가면 군산의 외딴 농촌 야산 기슭에 위치한 레
남원시가 관내 진학유도를 위해 파격적인 장학금 정책을 펴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춘향인재장학생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학생 1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급될 장학금은 2억5,000만원이다. 시는 특히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우수 학생들 중 1등에게는 1,000만원, 2-3등에게는 6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우수학생들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우수 명문고 육성으로 지역인재 양성 여건을 강화하겠다는 방책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1등부터 10등까지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했다. 춘향인재장학생은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에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1995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발, 지금까지 1,531명에게 18억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원시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사업이 20일 착공했다. 이 사업은 남원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조성사업의 화장품기업 입주단지 조성과 우수화장품생산시설 구축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노암산업단지에 신축되는 컨버전스센터는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086㎡,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센터는 각종 분석장비, 개발장비를 갖춘 소재개발실, 제품개발실, 시험분석실, 기업입주실, 전시홍보실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연구·개발인력이 상주해 지리산 천연물 기능성 소재와 고품질·고부가가치형 화장품, 이너뷰티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중소화장품기업뿐만 아니라 이너뷰티식품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분석, 품질관리 등의 안전성 평가, 기술·사업화 지원, 창업보육과 전시홍보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복사꽃이 활짝 폈다.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문성호씨가 재배하는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2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은 복사꽃이 최근 들어 만개, 분홍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복숭아 시설재배는 당도가 높은 조생종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1월부터 가온을 시작해 5월 하순께 수확하는 재배방법이다. 이 방식은 강우를 차단하고 병충해를 줄여 생산되는 복숭아 품질을 높이고, 노지재배보다 40여일 빠르게 출하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지역에서는 30여 농가가 9.2ha에서 시설복숭아를 재배, 연간 200여톤이 생산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오는 24일 치매어르신을 모시는 부양가족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가족 자조모임을 갖는다. 이번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부양 부담감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는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된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조모임은 치매이해하기, 소중한 가족 액자만들기, 건강생활실천교육, 노래교실, 운동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자조모임은 총 8회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계획된 날짜는 4월21일, 6월16일, 8월18일, 10월20일, 11월17일이다.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이 15일 남원경찰서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조 청장은 이날 남원서 청내 각 부서를 직접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력단체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 지역 치안확립을 위해 경찰업무에 협조하는 협력단체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현장직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경제사범 50여명을 검거한 수사과 김정철 경사와 목욕탕에서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구조로 생명을 구한 중앙지구대 박창규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암묵지(暗默知·사려가 매우 깊고 세상 이치를 헤아려 업무처리를 하는 경찰관) 경찰관들과 오찬간담회 자리를 갖고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찰관의 애로·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조희현 청장은 “이해와 격려로 열심히 근무하는 동료와 후배가 귀감 받고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느 부서 어디서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최상의 표준모델이 되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이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룡산국민관광지에 에어건을 설치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우기만 총재, 남원중앙로타리클럽 윤순기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50여명은 15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룡산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에어건 설치 준공식을 가졌다. 교룡산국민관광지는 해발 518m로 산 능선을 따라 산책길과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남원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휴식공간이다.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이곳에 820만원을 들여 시민들이 산행 후 신발과 옷에 묻은 흙, 먼지 등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에어건 4대를 설치했다. 윤순기 회장은 “남원의 명산인 교룡산의 환경보전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시설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 공약 이행율이 85%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에 ‘민선6기 공약사업 주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 시장이 내놓은 5개 분야 30개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현재 완료된 공약사업은 4개 사업으로 지리산 헬스뷰티타운민자유치, 문화도시 활성화, 함파우 예술촌, 행복한 혁신교육 특구사업이 마무리됐다.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은 11개 사업이며 정상추진 13개 사업, 장기추진 2개 사업 등 28개 사업이 정상추진 되고 있다. 시는 이날 계속사업과 정상추진사업 중 귀농귀촌안정적정착, 요천100리숲길조성, 공공상수도보급률확대 등에서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는 공약관리규정 운영, 시 홈페이지를 통한 추진상황 업데이트, 시민배심원제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사항 이행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등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