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외부 시정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2016년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전북도, 외부기관 시정평가에서 18개부서 42개 부문에 기관표창이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5년 평균 34.5건에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왔다. 그런데 올해는 수상의 양과 질이 대폭 향상돼 42건에 9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수상 분야도 경제·농정·복지·문화·행정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이뤄졌다. 특히 인센티브로 주어지는 특별교부세 확보도 돋보여 ‘지방재정개혁 예산효율화’ 7년 연속 우수기관선정 2억원, 국무총리상 수상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2억원, 행정자치부 주관 ‘고향희망심기 중점 지자체’ 선정 2억원 등 총 6억원의 인센티브를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최우수 SA등급 선정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은 남원시정이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 한 노력의 결과로 그 어느 것보다 값진 수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이와 관련해 “여러가지 좋은
남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체에 취업하는 전입근로자에게 전입정착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12월 ‘남원시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지원조례’를 개정해 관련 항목을 신설하고 2017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전입정착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공포 이후(12월9일) 2명이상 세대를 구성한 전입자가 남원에 거주하며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제조업)에 1년 이상 근무할 경우 이를 기점으로 2년간 매월 10만원씩 지급한다. 양일규 경제과장은 “제도가 시행되면 인근 시군의 산업단지 보다 근로자 확보에 우위를 점하고 기업의 투자유치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유출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들의 자금해소 및 성장지원을 위해 2017년도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의 지원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애향장려금 지급,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경상남도의 지리산댐 건설계획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3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지리산댐(문정댐) 건설계획의 재고를 강력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리산댐은 2012년 댐건설 장기계획에 반영돼 2013년 5월 홍수조절용 댐으로 총저수량 6,700만톤, 댐 길이 735m, 높이 107m로 계획추진 되다 각계의 반대에 부닥쳐 현재는 중지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경상남도가 식수원을 낙동강에서 지리산댐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지난달에는 식수댐 개발부서 신설 입법예고와 2016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식수댐 기본구상 용역비 2억 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간의 협의 없이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 지리산댐은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분석결과(B/C=0.688) 경제성 없음이 확인됐는데도 경남도는 다목적댐으로의 용도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있다. 이러한 경상남도의 일방적인 댐 건설 추진에 대해 남원시는 자연환경파괴와 생활권 침해, 지역 간 갈등마저 조장하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하고,
앞으로 근무태도가 불량한 간부공무원은 지위가 박탈될 수도 있다. 또 기존의 무보직들도 업무가 불성실하면 보직받기가 힘들게 됐다. 남원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인사운영 기본방침을 정하고 1월1일부터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급 이상 관리자급 보직 정지제도는 근무태도 불량자, 사회적 지탄 대상자, 부서장의 반복적 전출요구자, 징계 처분자 등을 선정해 평가위원 및 인사위원회를 거쳐 일시적으로 보직을 정지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공무원이 근무태도 등이 불량해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쳐도 뚜렷한 제재가 없었다는 문제를 보완하겠다는 의도다. 6급 무보직 공무원 평가제도는 그동안 승진일을 기준으로 보직을 부여하던 방침을 변경해 근평과 무보직 경력, 시정발전 기여도, 근무태도 등을 평가해 보직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지방공무원 임용령의 개정으로 근속승진인원(직렬별 대상인원의 30%)이 증가하면서 무보직 문제가 조직에 부담을 주는 현실을 감안해 능력과 성실을 겸비하지 않으면 보직받기도 힘들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기준 변화에는 실적가점 부분도 일부 포함됐는데 청백봉사상, 민원봉사대상, 지방행정의 달인, 대한민
올해 귀농귀촌자(11월말기준)가 724가구 9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120% 성과다. 시는 귀농귀촌 인구의 꾸준한 증가에 대해 “전담부서 운영, 홍보체계 구축, 귀농귀촌 센터 운영 지원, 영농기반 확보 및 안정적 정착 지원 시책,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행사 등 8개 사업·13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귀농귀촌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 박람회 5회 참가,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교육, 수도권 귀농귀촌학교 4회 운영, 남원시 정책 설명회 등 수도권 도시민 대상 찾아가는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형 교육을 강화하고 명품농업대학에 귀농인반을 신규 개설해 영농기술교육을 지원했다. 또 정착 초기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와 연계한 일자리 알선, 귀농 창업자금 지원, 원예특작 보조사업비 우선지원, 이사비용, 주택수리비, 주택구입(신축)자금 지원 등에도 힘썼다.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다양한 거주공간 마련을 위해 주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및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농촌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당내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소속이다. 이 의원은 처음 임하는 국정감사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소관 각 부처의 국정감사에서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으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으로 병역특혜를 받은 점을 파헤쳤고, 운영위원회에서는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최순실이 미르-K스포츠 재단 비리에 깊이 관여했음을 날카롭게 지적해 한겨레, 머니투데이 등 언론으로부터 ‘초선 샛별’, ‘국민의당의 한 방 담당’ 등의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당은 우수의원상 수여 배경에 대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국정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과 언론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당이 인정한 우수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민
재경남원향우회 신임회장에 보절 출신 안방수 회장이 취임했다. 재경남원향우회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제5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 임원진과 함께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이환주 남원시장 등 남원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서울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축하와 덕담을 나눴다. 특히 보절면과 대강면에서는 70여명의 주민들이 상경해 보다 깊은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진환 변호사와 형원준 보절향우회 부회장이 감사로 위촉됐다. 또 그동안 재경남원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에 공헌한 회원 21명에게 남원시장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가 주어졌다. 신임 안방수 회장은 이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한병윤)이 23일 주천면 소재 장애인 주택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체1급장애자인 A씨의 집은 집이 낡아 벽면에 금이 가고, 수도도 밖에 있는데다 아직도 재를 이용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상태였다. 남원라이온스클럽은 사업비 1,000만원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벽면교체, 내부화장실 설치, 세탁실 시공 등 A씨가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새롭게 개조해 줬다. 한병윤 회장은 “집수리혜택을 받은 A씨가 새롭게 변한 집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크게 기뻐해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새로운 희망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본격화 됐다. 시는 청소년수련관 신축공사를 12월말 착공해 오는 2018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동충동 231-1번지 구 시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청소년수련관은 총 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61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소년수련관은 실내집회장, 북카페, 댄스엽습실, 밴드연습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청소년들의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와 문화·학습활동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했다”며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되면 청소년들만을 위한 양질의 시설과 놀이, 학습공간을 제공해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경찰이 라이트 불빛을 단서로 뺑소니범을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지난 24일 충남 논산에 거주하는 김00(42·남)씨를 뺑소니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월 20일 오후 7시 경 남원시 산곡동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69)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이날 사고로 팔이 부러져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김씨는 자신의 차량 우측 후사경으로 자전거를 충격하고 목격자가 없는 것을 알자 방범카메라를 피해가는 수법으로 충남 논산까지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남원경찰은 차량의 진행경로와 남원시내 방범카메라 413대, 가정용 및 상가에 설치된 CCTV 120여 개소를 확인해 전조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안개등 1개가 고장난 것을 단서로 출발장소를 알아냈다. 이후 번호를 알 수 없는 상태였지만 주변 상가를 탐문, 전날부터 주차되었던 차량이 출발하는 장면을 포착하고 추적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뺑소니가 일어 난지 4일만이다. 남원경찰서는 지난 7일 금지면서 자전거를 치고 달아난 화물차 운전자인 강00(65)씨를 검거하는 등 올 한해 뺑소니범에 대해서는 100% 검거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