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승진인사가 12월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 집행부는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아래 인사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인사에서는 5급(사무관) 4명과 6급(담당) 10명이 승진할 예정이다. 5급은 공로연수 4명과 문화관광과 분과로 5자리가 나지만 교육자 복귀로 4자리가 승진대상이다. 공로연수자는 양정진 총무과장, 박문용 도통동장, 임영란 죽항동장, 박준철 수지면장 이다. 6급은 정년과 공로연수 등 10명이 자리를 비우는데 녹지직, 기술직 등이 포함돼 승진폭이 넓다. 박종찬, 장기호 계장이 공로연수를 들어가고, 황길주, 이동석, 이수완, 유재만 계장이 정년퇴직, 서종오 계장이 명예퇴직 한다. 시는 다음주중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자를 내정하고 전보인사도 기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월 새싹작은도서관은 지난 14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2016년도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에서 주민의 독서활동과 도서관서비스 개선에 두각을 나타내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 조성된 작은도서관 12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분야를 비롯해 운영분야,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교류협력, 행사참여도, 운영우수사례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새싹작은도서관은 개장 이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인구 확산과 마을 주민들의 친교의 장으로서 공동체 쉼터 역할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책 친구’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유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인들에게는 한지, 천연화장품, 바리스타 등 문화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새싹작은도서관 관계자는 “2013년 4월 개관한 도서관은 현재 4000여권의 장서와 매년 신간 구입, 독서회원 가입, 자원 활동가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식정보 공간은 물론 다양한 수요를 개
김병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제16기 및 17기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 재임 동안 북한탈북주민 통일한마음잇기, 춤으로 여는 통일, 통일시대시민교실 등 다양한 통일 관련 신규사업을 개발, 시행하고 관련 예산 추가 확보에도 앞장서 남원시협의회 기능역할 재정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밖에 남원시협의회 정영희 여성분과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조태봉 위원이 전라북도지사표창을, 박미숙 위원이 민주평통전북부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명시된 대통령직속 자문기관으로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남원시 내년도 예산이 5,754억원으로 확정됐다. 남원시의회는 16일 제21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 예산안 규모는 5,754억원으로 2016년 당초예산 5,145억원보다 609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185억원, 특별회계는 569억원이다. 시의회는 예산심의에서 남원아트센터조성사업 등 총 46억1,2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증액했다. 이정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는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신규사업은 최소화하고, 예산사전절차 이행 여부와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비생산적이고 관행적인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중점 검토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1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의정활동보고회를 열었다. 의정활동보고회는 당선 후 처음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천정배 도당위원장, 정동영 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주요성과로 서남대 정상화 및 옻산업특구 조성 활동 등 지역구 의정활동과 2016년 특별교부세 확보 및 2017년도 지역 예산 배정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주민과의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중앙정부 및 지역사업 실무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챙겨왔다”며 “6개월여 의정활동기간 나름 특별교부세와 지역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현안문제 해결 모색 이 의원은 가장 큰 숙제로 떠오른 서남대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면담 및 간담회를 갖고 남원지역사회와 서남대 구성원이 요구하는 정상화방안을 심도 있게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또 남원임실순창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옻산업특구조성
이들은 지난 22일 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 발굴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노암·금동·왕정동행정복지센터-중앙지구대 복지향상 업무협약 협약에 따라 중앙지구대는 앞으로 관할지역 순찰 및 사건·사고 처리 등 업무 추진 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을 발견할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정보를 제공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 방문·상담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담당자가 강력범죄 전과자, 알코올중독자 등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방문, 상담할 시에는 경찰관이 함께 동행하게 된다.
남원우수농식품연구회(대표 소영진)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업체에서 생산한 선물꾸러미 70세트를 남원시에 전달했다. 남원우수농식품연구회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가공교육을 통해 맺어진 연구회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농산 가공품의 판로 및 마케팅 방법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대응하면서 남원의 농산 가공품 발전에 앞장서 왔다. 평소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회원들은 올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남원노인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선행을 베풀게 됐다.
운봉 ‘향돈촌’이 불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 영농조합법인인 향돈촌은 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우리지역 흑돼지 사육농가와의 협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 남원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지역 행사에 고기를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성의를 보이고 있다.
남원에 거주하는 금지출신 향우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재남 금지향우회는 지난 9일 그린예식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향우회장으로 하승길 회장을 선출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재남 금지향우회가 태동하게 된 것은 남원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이 220여명에 이르지만 구심점이 없어 단합과 교류에 아쉬움이 많다는데서 시작됐다. 지난 8월 지역 인사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 4개월여 만에 향우회를 조직하게 됐다. 하승길 회장은 “회원들 간에 애향심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사업은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림축산, 교육체육 등 분야별로 74개 사업, 5,575억원 규모다. 시는 이와 관련해 14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은 함파우유원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옛다솜이야기원조성사업(307억원, 사적 제104호 황산대첩비지를 스토리텔링 해 역사관, 교육관 등을 설치하는 황산대첩비지 성역화사업(100억원) 등이 있다. 또 경제분야로 행자부 공모 골목경제 활성화사업(10억원)에 적극 응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SOC분야로는 국도 24호선 구간 중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지리산 강천산 연계도로 개설사업(2,100억원)이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그 외 대강면,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20억원), 사매일반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151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60억원), 월락정수장 시설개량사업(268억원)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아 사업내용을 고도화하고 2차 사업발굴을 통해 국가예산 중점관리사업으로 선정, 예산확보에 총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