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소폭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청 내 내부청렴도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측정한 것이다.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한 남원시 2015년도 종합청렴도는 7.93점으로 2등급 18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등급 46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청렴도를 내외부로 분석했을 때 외부청렴도는 2등급 26위를 차지했다. 2013년도 3등급 48위, 2014년도 3등급 56위에 비해서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내부청렴도를 보면 2013년 1등급 2위, 2014년 2등급 5위, 2015년도 3등급 25위로 청렴도가 갈수록 크게 하락했다. 시의회 총무위원회는 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부청렴도는 외부청렴도에 비해 시청 내부의 공부상 과정이나 인과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로 보다 더 엄격히 관리돼야 하는데 남원시는 갈수록 상태가 바빠지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지적했다.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당초 설립취지를 상실해 소규모 학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사진)은 15일 개회된 제21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립국악원연수원이 국악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국악대중화에 기여하는 전진기지가 돼야 하지만 현재는 4개 분야 소수 인원만이 강습하는 작은 학원수준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은 1979년 남원지역의 미래 국악 꿈나무들의 육성과 국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박 의원은 “설립 당시에는 3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모여들어 남원지역 국악발전의 버팀목이 됐지만, 1992년 국립민속국악원 승격과 2004년 재 설립을 거치면서 교육기능을 상실한 채 명맥만 유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전문성 결여와 운영성과도 크게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민간위탁을 통한 거시적인 안목의 활로 모색을 제안했다. 국악 아카데미 사업을 보다 확대해 판소리, 가야금, 무용, 농악에 더불어 해금, 아쟁 등 10개 반 이상의 프로그램 운영을 주장했다. 또 연수원의 독립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남원 광한루원 앞 승월교에 사랑의 연인상이 설치됐다. 조형물은 춘향과 도령상, 물구나무 선 이도령, 타이타닉 연인상, 탱고춤을 추는 연인상 등 모두 4쌍이다. 남원시는 연인상 조형물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라선 소외 말라” 철도 전라선권 7개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전라선권 공동번영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남원, 전주, 곡성, 구례,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라선권 7개 지자체는 16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건의문을 통해 △전라선 KTX증편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전라선을 이용하는 잠재고객은 연간 2,800만명 이상으로 예측됐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각종 철도정책에 전라선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그 예로 최근 발표된 수서발 고속철도(SRT)에 전라선 구간은 한편도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SRT 개통 후 전라선 KTX 열차운행계획에 따르면 전라선의 하루 평균 왕복 운행횟수는 현행 20회에서 28회로 8회만 증편된 반면 경부선은 139회에서 202회로 63회나 증편되
남원시는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으로 15일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표창에 대해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의 추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통계조사 시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전준비와 현장조사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조사대상 누락 및 오류를 최소화 하는 등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에 노력해 왔다.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현판 제막식이 16일 도통동사무소에 열렸다. 행정복지센터는 도통동사무소(주민센터)가 바뀐 새로운 명칭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함께 동 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되는 것으로, 남원시에서는 도통동 행정복지센터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도통동을 시작으로 동지역 현판제막식을 11월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기 위해 시내 5개 동에 맞춤형 복지담당을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남원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이다. 남원시는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시청 주민복지과, 읍면동주민센터, 관내 언론사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사업안내, 모금활동, 각종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해 참여분위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억6,100만원을 모금해 공동모금회로부터 기획사업 2억1,000만원, 지정기탁사업 1억6,000만원, 긴급지원사업 6,900만원, 기타 지원사업 2억8,000만원 등 총 7억2,700만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에 지원했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 접수되는 현물과 사회단체 및 종교단체에서 진행하는 바자회수익금 및 김장행사 물품도 기부처리가 가능하고, 모금활동이 우수한 시군에는 인센티브도 주어질 예정이다.
남원시가 행자부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관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가 발표한 사례는 ‘농어촌 민박에서「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조식만 제공이 허용됐던 부분을 남원시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으로 석식까지 제공토록 완화’ 했다는 내용으로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우수사례다. 시는 시립국악단원들을 참여시켜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안무, 풍성한 음악으로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재구성해 관객과 평가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원향교 문화체험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실시한 ‘청소년 향교 문화체험학교’사업은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공모, 선정됐는데 전문가를 비롯한 일반인 모니터링 결과 남원향교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2월7일 문화재청장상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문화체험학교는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연계, 올해 처음 시행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남원향교는 용성중학교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전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과 우리고장 문화재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원향교는 올해 우수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도에는 6,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운영될 프로그램은 ‘역사문화버스타GO’, ‘삼력(三力)을 키워주는 전통수련’, ‘도전문화골든벨’, ‘명륜당풍류’, ‘1박2일 선비문화체험’ 등 5가지다. 남원향교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우리 선인들의 지·덕·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
남원시는 지역 특화품목을 8개 분야로 확대했다. 기존의 품목은 멜론, 파프리카, 오이 등 3개 품목이다. 시는 여기에 딸기, 감자, 상추, 방울토마토, 수박 등 5개 작목을 특화품목으로 추가했다. 시는 그 이유에 대해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 추진지침 변경과 수년간 품목집중에 따른 보조사업 편중지원 해결, 특화품목 다양화로 시설원예 농가 지원사업의 형평성, 공정성 향상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10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남원시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전략품목 재배농가에 대해 전업화․규모화를 추진, 농가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화품목별 첨단시설 생산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