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가 8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동부권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 및 동부권 대선공약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동부권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은 시군 협의를 거쳐 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 착수됐다. 동부권 단체장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동부권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리산, 덕유산 등 특화자원을 잘 활용하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시설을 확충해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동부권 지역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동부권 6개 시군에서 향후 추진할 발전사업, 대선 공약사업 등을 서로 공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그 동안 구호에만 그친 동부권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 간 협력과 단합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서남대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서남대 구 재단의 정상화 계획 배제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8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서남대 정상화를 지연시키면서 컨설팅을 사학진흥재단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것은 고의적으로 구 재단의 정상화방안을 포함시키기 위한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구 재단 편들기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이에 앞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교육부가 6월 정상화 계획서 접수 후 4개월 동안 질질끌다 명분없는 구 재단의 정상화계획서를 포함시켜 10월말부터 컨설팅을 재개한 것은 교육부의 술책이라 규정하고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위는 성명을 발표하며 “자기자본 출연 없는 구 재단의 정상화방안은 절대 불가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건전한 재정기여방안이 심의돼야 한다”며 “교육부는 서남대가 학생모집과 정상화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남원시는 7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새누리, 운광벼 5,068톤, 시장격리미곡 3,998톤 등 총 9,066톤이다. 시 관계자는 “9월 23일부터 관내 2개 미곡종합처리장(농협, 지리산쌀 RPC)에서 산물벼 794톤을 매입해 오고 있으며 건조벼 9,066톤을 포함해 총 9,860톤(24만6,497포대)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조곡 40kg/포대 기준으로 △건조벼는 특등 4만6,480원, 1등 4만5,000원, 2등 4만3,000원, 3등 3만8,270원, △산물벼는 특등 4만5,616원, 1등 4만4,136원, 2등 4만2,136원, 3등 3만7,406원을 매입 당일 지급한다. 그리고 통계청의 올해 전국 평균(10월∼12월)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지역농협을 통해 최종 정산 지급한다. 시는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으로 출하하고 남은 잉여 물량에 대해서는 관내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등 4개 농협에서 65만1,000여 가마(40㎏)를 자체 매입해 농가 경영안정에 대처할 방침이다.
사단법인 전북농아인협회 남원시지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남원시지부는 이를 기념하고 농아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7일 오전 11시 남원켄싱턴리조트에서 공상석 전북농아인협회 남원시시부장과 이환주 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0주년 연합세미나’를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농아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시장 표창과 농아인협회 공로패, 감사패 수여, △2부 세미나: 성폭력예방 및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공상석 남원시지부장은 이날 “농아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농아인들의 권익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농아인들의 자립심과 성취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아인들을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가 전국 보건소 최초로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을 개발, 보급한다. 이모티콘은 남원의 춘향전과 흥부전의 주인공을 모델로 남원지역 홍보와 금연, 절주 등 건강을 주제로 제작됐다. 이용방법은 11월 7일부터 카카오톡에서 ‘남원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4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1위 메신저로, 연령제한 없이 사용해 세대 간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러한 카카오톡을 활용해 무료 이모티콘을 보급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유익한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강소농·경영지원분야사업성과 보고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강소농은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강한 농업인으로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남원시는 교육추진 차별화, 사업홍보 강화, 강소농 경영실적, 농장 경영기반조성, 농산물 전자상거래 유통판매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의미 있으며,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많은 남원시 농업인들이 강소농으로 선정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이백면 초동마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봉사에는 선원사 자장면봉사대와 전라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빨래봉사대, 삼성·엘지전자 광주서비스센터, 시청 120민원봉사대가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초동마을 주민들과 대화하며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경로당,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점심시간에는 자장면 배식봉사를 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2007년 구성된 남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신규 위원 위촉, 2015년도 사업 실적보고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계획, 주요현안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남원시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이 2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여성단체 및 지도자의 리더십과 양성평등 의식을 증진시킴으로써 남원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리더 및 지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희망교육개발원 김경희 원장의 ‘리더의 매력 소통법’ 강의와 한밭대학교 감창연 교수의 ‘여성리더의 조건, 감성리더십’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당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해 정치·사회·문화·예술·과학·스포츠 부문과 일반기업 및 공직부문에서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발전 등 타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용호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순창에서 C형 감염이 집단발생(200여명)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질병관리 본부와 언론의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아 순창의 청정이미지를 지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국정감사에서도 풍부한 자료 준비와 명확한 질문으로 코너링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내 초선답지 않은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용호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제가 얻은 별명이 샛별인데 공교롭게도 오늘 받은 상도 한국을 빛냈다고 주는 상”이라며 “어둡고 암울한 곳을 찾아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