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끝난 지 6개월이 흘렀다. 그때 출마했던 후보들은 어디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를 찾아 근황을 물었다. 박희승 전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 변호사 활동도 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평산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선거가 끝난 후 어땠냐는 질문에 “솔직히 선거에 패하였는데도 아무런 후유증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부족한 점을 찾아 이리저리 생각하고 다시 시민들을 만나 대화하다 보니 자연히 부족한 점이 보이면서 ‘후회하거나 아쉬워할 때가 아니구나, 더 노력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덧붙여 부족한 점을 채우기에도 바쁜 나날들이라 후유증 같은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금 하고 있는 변호사업은 어떻습니까. 그랬더니 “호구지책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는데, 다행이도 많은 분들이 성원해줘 좋은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판사로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향
남원시가 행정조직 일부를 바꾸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남원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211회 정례회 때 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우선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로 분리하는 것이다. 문화예술과는 5담당(문화예술, 문화재, 문화시설, 국악진흥, 문화유산 TF팀) 체제로 소프트웨어적인 국가사무를 담당케 하고, 관광과는 4담당(관광진흥, 관광개발, 축제기획, 관광시설운영)을 둬 관광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전문화 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안전재난과와 보건소에는 통합관제와 감염병관리 담당을 각각 신설하고 홍보전산과 전산담당과 통신담당, 교육체육과 평생교육담당과 여성가족과 여성센터담당을 각각 전산통신담당, 평생교육담당으로 통합한다. 사무기능도 교육체육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축산과로, 농정과 농촌시설담당을 건설과 농촌기반담당으로, 보건소 보건지원과 정신건강담당을 건강생활과로 이관 조정한다. 부서 담당 명칭도 일부 변경하는데 △총무과 자원봉사교류→대외협력, △안전재난과 안전재난→안전민방위, 복구지원→자연재난, 민방위→사회재난, △농정과 농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남원예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10월말부터 12월 15일까지로 남원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요일은 평일(일∼목)이며 기존 시민할인가격에서 40%를 더 추가 할인해 2인실 4만8,000원, 4인실 6만원, 대청 포함 4인실 7만8,000원이다. 체험객에게는 조식(2인)을 포함한 각종 객실용품(호텔급 어메니티), 미니바(음료, 한과 등) 등 일반 이용객에게 제공 되는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체험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문화관광과(063-620-6174)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와 (주)이랜드파크가 손잡고 운영중인 남원예촌(by Kensington)은 개관 후 이용객 수 3,500명, 일반 방문객 수 5,000명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남원예촌에 대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기로 하고 남원예촌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정책 공감대를 높여 남원시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예촌조성사업은 구도심권 활성화와 광한루원 주변(17,400㎡) 관광권역을 확대하기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전면 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취소에 대해 협의회 관계자는 “쌀값 하락과 최근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애도분위기 속에 잔치를 벌일 수 는 없다는 판단과 쌀산업에 대한 정부의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올해 행사를 치루지 못해 반납되는 행사비용에 대해서는 남원시에 농업인의 살값 안정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에 개최하는 행사로 남원시는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이 돼 매년 농업인들의 화합행사로 치르고 있다.
이백 내기마을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암 발병 역학조사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남원시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 이백 내기마을 암발병 역학조사에 대한 보고서 내용과 질병관리본부가 보내온 권고안을 밝혔다. 시는 그러면서 “보고서가 8월 16일 도착했으나 주민설명에 나서려던 질병관리본부가 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이를 철회하면서 외부 발표에 차질이 왔다”고 해명했다. 시가 설명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변 아스콘 공장이 가동됐을 때 대기 중 미세 분진의 일부인 다핵 방향족 화합물(PAHs·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 포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암 환자가 살았던 집 실내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의 수치가 다른 가정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 환자 6명 가운데 5명이 장기 흡연한 사실도 위험 요인으로 분류했다. 역학조사팀은 조사지역에서 발생한 폐암은 지역에서 추정된 다핵방향족 화합물 (PAHs)의 증가, 가구별 실내라돈의 수준, 거주이력, 흡연력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 요인들 간의 상승작용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위험요인이 확인됐다고 통계적인 인과성을 증명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질병관리본부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전 11시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종택 서장을 비롯해 과장, 지구대, 파출소장 등 직원들과 이선종 경우회장, 배종철 경찰발전위원회장 등 협력단체장 및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찰 홍보동영상 상영, 업무유공 경찰관과 남원경찰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포상, 감사장 수여, 대통령 치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장은 배종철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재덕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경찰행정발전 유공으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김영노 변호사와 하늘중학교 이희순씨가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 신천식 자율방범연합회 감사 외 5명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포상으로는 생활질서계 정병욱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지능범죄수사팀장 윤길중 경감과 여성청소년과 김재경 경사가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경찰관 42명이 경찰청장 지방청장,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황종택 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경찰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직원들의 노고와 지역주민들의 관심, 그리고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중점추진중인 서민보호, 민생치안
경찰의 신속한 대처가 40대 자살기도자를 구했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지난 20일 22시 31분 경, 형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채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A씨의 다급한 신고를 받았다. 동생에 따르면 최근 어머니가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데 대해 형이 크게 비관했다는 것이다. 중앙지구대 노병남 경사와 서두산 순경은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익일 아침 7시 26분 경 휴대폰 GPS 최종 위치가 교룡산성공원 주차장 부근으로 파악됨에 따라 주변을 면밀히 수색, 주차장 외진 곳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량을 발견했다. 노 경사와 서 순경은 뭔가 수상하다 여겨 주변 야산을 면밀히 수색했고 전신주에 목을 매단 A씨의 형을 발견, 아직 의식과 호흡이 남아있는 걸 확인하고 119 구급대에 연락을 취해 병원으로 급히 호송했다. 경찰의 신속한 상황대처가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순간이었다. 남원경찰서 황종택 서장은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원하는 공감치안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평생학습관, 여성문화센터가 주관한 제13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이 21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평생학습 한마당은 한 해 동안 실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남원에서 즐기는 행복(HAPPY)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개 기관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여, 그동안의 성과와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남원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남원시는 21일, 노암산업단지 3지구 분양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암산업단지 3지구 분양에 노력한 결과 분양초기 투자협약을 완료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 DFK, 끌리브, 원스킨 등이 입주해 현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하이코리아, 주식회사 수광 등 6개 기업이 잇따라 입주계약 및 투자협약을 맺어 연내 40%분양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209,141㎡ 규모로 분양가가 24만8,000원(3.3㎡)으로 최근 분양중인 타 지역과 비교해 다소 저렴하다. 또한 순천완주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으로 내륙 및 항만물류 이용이 편리해 입지여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남원시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가 분양 완료되면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500억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산업단지가 조기 분양완료 될 수 있도록 총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전북도의회 강용구(더민주 남원2)의원이 “경남의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남원시민을 무시한 지역이기주의 발상의 전형”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강용구 의원(남원2) 강 의원은 경상남도가 지난 9월 경남도민들의 식수공급을 위해 지리산 다목적댐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부적절함을 넘어서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미 정부와 전문가들이 서부경남 지역의 취수원으로 낙동강 원수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협의했다”며 “최근 낙동강 녹조로 인해 지리산댐 조성을 다시 거론하고 있어 이는 4대강 사업으로 오염된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지리산에 댐을 건설하면 댐 인근지역 기후변화로 농업피해는 물론이고 주변 생태계가 완전 파괴되고 문화유산이 수몰되는 등의 상당한 피해가 우려 된다”며 “당장 지리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존에도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인데 경남도의 주장은 영호남의 갈등만 초래할 뿐 지리산댐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