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은 이제껏 그 어떤 여자 연예인도 하지 못했던 당당한 고백이기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MC인 유재석도 당황하게 만드는 제시의 솔직한 발언과 당당해서 멋있는 가치관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센 언니’ 제시다웠다. 제시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눈과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래퍼들끼리 상대방을 비난하는 ‘디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누군가는 여기가 가짜다. 내가 돈 내고 한 건데...”라고 말하며 가슴을 가리켰다. 모두가 당황하자 “난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수술을 했으면 안 했다고 감추는 게 더 싫다. 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과 전현무를 비롯한 다른 스타들이 깜짝 놀라자 그는 다시 한 번 가슴을 가리키며 “이게 진짜 같냐?”라고 되물었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제시만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제시가 가슴 성형 수술을 이야기한 것은 자신을 랩
남원 지리산 일대에 조성된 육상전지훈련지 여건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가선거구·사진)은 제2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운봉과 산내 등 지리산 고원지대에 형성된 육상전지훈련지가 시설이 부족해 선수단 유치에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남원이 2-3년전부터 호남권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지만 선수단 유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고 있다”며 그 이유를 열악한 훈련환경에 뒀다. 윤 의원은 “시가 비록 선수단에게 일부 식비와 숙소비를 보조해 주고 있지만 충북 보은과 강원도 태백 등 자연환경은 같은 조건이지만 육상 종합 경기장, 마라톤 전용 훈련장 등의 인프라가 조성된 곳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거창한 시설이 아니더라도, 임도를 정비하고 훈련장에 비가림시설을 보완하는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와 이를 연계시킨다면 선수단 유치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 5분 발언
임순남생활권 운영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에서 임실순창남원생활권(협의회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63개 생활권과 17개 광역자치단체 80개 운영체계에 대해 사업기획과 연계협력, 그리고 효율적인 집행과 정상적인 사업추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지발위는 임순남생활권을 포함해 모두 14개 생활권을 ‘생활권 운영분야’ 우수 생활권으로 선정, 시상했다. 임순남생활권은 2014년 1월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행복생활권 규약 제정 등 권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도농인력지원센터 개설 운영,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센터 설립 등 시군 공동 협력사업 발굴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임순남생활권 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역생활권 차원에서 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인근 시·군과의 연계 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해 주민 행복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r
유아의 생명 띠 ‘카시트’로 교통사고 예방을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설영미 얼마 전 부산에서 트레일러에 차가 충돌하여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3살 남아 1명과 생후 3개월된 남아 1명, 두 아이의 엄마와 외할머니 등이 목숨을 잃어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무엇보다 두 아이들은 유아용 카시트가 없이 엄마와 외할머니 품에 안겨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유아용 카시트에서 보호를 받았더라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라는 논란도 있다. 지난 해 9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동차 충돌 실험 결과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어린이는 교통사고 때 머리에 중상을 입을 확률이 사용한 어린이보다 20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가능성은 99%로 추정됐다. 실제로 2013년 8월 여수에서는 승용차가 트럭과 충돌 후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4살 어린이와 8개월 아기는 카시트에 앉아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그러나 교통안전공단의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6세미만의 카시트 착용률은 40%에 불과하다고 한다. 도로교통법 제 50조에 의하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모든 도로에서 6세 미만 유아는 카시트를
사랑실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원로타리클럽의 활동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남원경찰과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신성수)이 추석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을 찾아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남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라면, 화장지, 선물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신성수 회장은 “추석엔 부모형제가 더 그리워진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환담하며 웃음과 기쁨속에 외로움없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했다. 북한이탈주민 김씨는 “남한에 들어와 명절때마다 고향 생각에 외로움이 많았는데 이렇듯 많은 분들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년간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남몰래 선행을 펼쳐온 군인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35사단 7733부대 박범영 원사로(54·사진) 현재 부대 주임원사로 복무중인데 매주 가용할 시간이 날 때 마다 지역 내 봉사단체와 함께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시설보수에 청소, 목욕봉사,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활동, 겨울엔 김치도 담근다. 박 원사는 특히 ‘봉사를 통해 진정한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대에 신병이 전입 올 경우 반드시 함께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고 한다. 장병들이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 원사의 선행은 지난 9월 3일 사회복지법인 '스마일 빌'이 개최한 제8회 후원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통해 알려졌다. 스마일 빌은 이날 박 원사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에도 곡절이 많았는데 박 원사는 단체의 감사패 수여 제안에 끝까지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박 원사는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가 춘향제 행사에 대한 춘향문화선양회의 간섭을 차단하겠다며 춘향제 조례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춘향제전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향제 조례 4조2항인 ‘제전위원장을 남원시장과 춘향문화선양회장이 협의해 공동 위촉 한다’는 조항을 ‘남원시장이 춘향문화선양회장을 포함한 7명의 추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위촉 한다’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전위는 조례개정 사유를 춘향제 행사에 대한 선양회의 간섭에 뒀다. 제전위는 “춘향제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자긍심 높은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선향회와의 끊임없는 갈등 때문에 정상적인 춘향제 준비가 곤란할 정도에 이르렀다”며 “제전위원장 공동위촉을 빌미로 행사에 부당개입하고 있는 선양회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제전위는 이와 관련해 올해 춘향제에서 선양회가 대회경험도 없는 춘향선발대회를 요구하며 제전위를 압박했던 것과 수의계약대상이 되지도 않는 풍물장터 사업권을 요구하며 갈등을 일으켰던 점을 예로 들며 “선양회가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가 춘향제 행사에 대한 춘향문화선양회의 간섭을 차단하겠다며 춘향제 조례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춘향제전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향제 조례 4조2항인 ‘제전위원장을 남원시장과 춘향문화선양회장이 협의해 공동 위촉 한다’는 조항을 ‘남원시장이 춘향문화선양회장을 포함한 7명의 추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위촉 한다’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전위는 조례개정 사유를 춘향제 행사에 대한 선양회의 간섭에 뒀다. 제전위는 “춘향제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자긍심 높은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선향회와의 끊임없는 갈등 때문에 정상적인 춘향제 준비가 곤란할 정도에 이르렀다”며 “제전위원장 공동위촉을 빌미로 행사에 부당개입하고 있는 선양회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제전위는 이와 관련해 올해 춘향제에서 선양회가 대회경험도 없는 춘향선발대회를 요구하며 제전위를 압박했던 것과 수의계약대상이 되지도 않는 풍물장터 사업권을 요구하며 갈등을 일으켰던 점을 예로 들며 “선양회가
남원경찰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남원시다문화센타에서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예방 및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다문화가정과 관련해 매월 2-3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경찰서는 명절을 맞아 음식 마련 준비과정에 마찰과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들 간에 사소한 언쟁으로 가정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다문화센타와 함께 가정폭력을 예방하기로 했다. 경찰서는 가정폭력이 예상되는 가정을 방문하고 다문화 센타는 다문화 가정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각 지역별 자조모임 등을 통해 가정폭력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이순종 정보보안과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은 낮선 한국과 문화적 이해 부족, 생활습관의 차이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정과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완화했던 가축사육제한거리가 논쟁이 되고 있다. 더불어 관련 조례를 의원발의로 일부 개정했던 남원시의회에는 비난의 화살이 꽂히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개회중인 제209회 임시회를 통해 시가 제출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중 일부개정안’에서 종축별 가축사육 제한거리 규정 일부를 개정하는데 의견을 모의고 있다. 이는 남원시의회가 지난해 축사 거리제한을 일부 완화한데 따른 민원 폭주현상 때문이다. 남원지역에서는 최근 우사(소)와 계사(닭·오리) 신축 문제로 수십여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주로 악취와 관련한 민원인데 주민들은 ‘냄새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며 생존권 문제를 들어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내부인이 아닌 경제력을 갖춘 외지인들이 마을 주변에 대형축사를 신축함에 따라 반발의 강도가 더 심하다. 지난 1일에는 보절면 주민들이 남원시청을 방문 해 기자회견을 갖고 시 행정의 안일한 대처와 시의회가 주도한 완화된 조례개정을 규탄하기도 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해 2월과 8월 각각 의원발의로 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축종별 가축사육제한 거리를 소·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