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덕과파출소(소장 김대봉)가 친서민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덕과파출소는 지난 6일 덕과면 소재 비촌마을 등 관내 주민을 찾아 추석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예방을 홍보하는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과파출소에 따르면 "추석 명절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사기, 가정폭력 등 형사사건과 증가되는 차량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덕과파출소장 김대봉은 “여성안전을 위한 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야간 목검문 운영을 확행하는 등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예방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대산파출소(소장 소재주)가 추석 전·후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재주 소장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경운기, 오토바이, 사발이 이용이 많아지고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농기계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상시적으로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대산파출소는 농기계 안전등화 부착, 사발이,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등 사고예방 활동 틈틈이 경운기 후면 반사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하고 있다.
남원시가 완화했던 가축사육제한거리가 논쟁이 되고 있다. 더불어 관련 조례를의원발의로 일부 개정했던 남원시의회에는 비난의 화살이 꽂히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개회중인 제209회 임시회를 통해 시가 제출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중 일부개정안’에서 종축별 가축사육 제한거리 규정 일부를 개정하는데 의견을 모의고 있다. 이는 남원시의회가 지난해 축사 거리제한을 일부 완화한데 따른 민원 폭주현상 때문이다. 남원지역에서는 최근 우사(소)와 계사(닭·오리) 신축 문제로 수십여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주로 악취와 관련한 민원인데 주민들은 ‘냄새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며 생존권 문제를 들어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내부인이 아닌 경제력을 갖춘 외지인들이 마을 주변에 대형축사를 신축함에 따라 반발의 강도가 더 심하다. 지난 1일에는 보절면 주민들이 남원시청을 방문 해 기자회견을 갖고 시 행정의 안일한 대처와 시의회가 주도한 완화된 조례개정을 규탄하기도 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해 2월과 8월 각각 의원발의로 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축종별 가축사육제한 거리를 소·젖소는
서남대학교 구성원들과 남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서남대정상화공동대책추진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의 조속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개최를 촉구했다. 대책위은 “지난 6월 구 재단측이 서남대 의과대학폐과와 남원캠퍼스의 평생교육원 전환 등의 방안을 교육부 방침처럼 발표한 후 서남대 정상화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교육부는 하루라도 빨리 서남대정상화계획서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주민의 공감하는 방안을 심사숙고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한편 국회의장, 각 당의 대표와 국회의원 등을 면담해 서남대 정상화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간절함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앞두고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감사실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제정배경 및 적용대상 등 법률의 주요 내용과 구체적 사례를 통해 법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9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청탁금지법’은 공공부문의 부패로 정부 신뢰 저하, 기존 부패방지 관련 법률의 한계를 보완하고 부정청탁 금품 등 수수 금지를 위한 종합적인 통제장치 법제화를 위해 2015년 3월 27일 제정․공포됐다. 김영란법은 공직자 등과 배우자의 금품 등 수수 금지 적용기준은 공직자 등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한 경우에는 직무관련성과 관계없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금품 등 수수 금지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연고・온정주의로 인한 청탁이 부
남원경찰서는 남원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과 혼인 귀화 여성들을 상대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다. 운전면허 교실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1년에 2회 운영되고 있는데 상반기에는 30명이 수강해 21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하반기에 운영되는 운전면허교실은 앞으로 5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서는 외국인 및 국적 취득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강신청을 수시 접수하고 있다. 남원서 이순종 정보보안과장은 “외국인 대상 운전면허교실은 빠른 면허 취득도 중요하지만 안전운전과 도로교통법 등 법규, 교양, 그리고 초기 운전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사고예방에 중점을 둬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보절면 상신·파동마을 주민들이 대형축사 입주문제로 시에 크게 항의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1일 오전 11시 남원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형축사가 들어서면 지금까지의 소규모 축사나 닭장에서의 피해와는 달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에 축사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마을주민들은 “현재 허가된 축사는 2,200여평 규모로 심각한 수준의 악취, 미세먼지, 소음, 병충해를 유발할 수 있고, 불과 3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겨줄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마을주민들은 또 축사 허가가 시의원들의 안일한 조례개정, 행정의 미숙한 대처 때문에 벌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시의원들이 지난해 가축분뇨배출처리규정의 거리제한을 500m에서 300m로 줄이면서 민원소지를 야기했고, 허가과정에서도 축사가 부지 분할예정선에 맞춰 허가된 것은 잘못된 행정행위”라고 비판했다. 축사신축반대대책위원회 이현기 위원장은 “우리마을주민들은 헌법에서 보장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며
남원경찰서 송동파출소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동파출소는 이에 대한 치안활동 일환으로 창고·농산물 보관 장소 등에 대한 다각적인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점과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마을과 관내에 설치된 CCTV 작동과 녹화상태를 점검해주는 한편 주간에는 마을안길 도보순찰과 빈집 절도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농산물 보관 장소를 선정해 거점순찰을 벌이고 있다. 또 농민들 스스로 농산물을 지킬 수 있도록 이장회의, 마을회관, 사랑방간담회 등을 통해 자위방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집을 비울 때나 농산물 집중 출하 시에는 예약순찰을 신청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남원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로 거듭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7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컨퍼런스에서 남원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로 인증 받았다. 건강도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최정상에 두고,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4월부터 4개 분야 35명의 건강도시 추진 TF팀을 구성해 당해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 정회원 인증패를 수여 받았으며, 시민체육화합한마당 개회식에서는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도시 인증과 관련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일과 여유가 있는 건강도시, 건강한 삶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등 3개 분야에 대한 추진과제를 선정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환경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9개국 90여개 도시와 70개 기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RPO)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석을 맞아 오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서울 상암문화광장에 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 이하 조합)과 MBC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합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지리산권 7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부터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을 비롯해 남원 추어탕, 장수 사과, 곡성 멜론, 구례 산수유, 하동 녹차, 산청 곶감, 함양 산삼 등 각 지역의 우수한 150여 가지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져와 도시민들에게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MBC의 '파워매거진'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리산의 다양한 먹거리와 귀농·귀촌 행사와 경남 산청 야생 약초 전시회 등 이색 볼거리 제공과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기간 중 민속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조합에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경제